포토 및 산 이야기/경기도의산

인천의 진산이라 불리는 계양산

갈파람의별 2019. 7. 21. 14:28

인천에 사는 큰애집 방문도 할겸 인천으로 간다

목요일(18일)새벽 지하철 여러번 갈아타고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 하차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오른다

박촌역 부근에서 바라본 계양산 박무로 인해 희미하게 보인다

 

 

 

 

어린이회관 뒤쪽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

 

 

 

 

사설 어린이 모험시설들  지금은 운용하지 않은듯 하다

 

 

 

 

첫번째 봉우리 고성산 정상에 설치된 정자

부천역에서 구입한 김밤 한줄을 먹고... 아침이지만 습도가 높아 비지땀으로 젖어있는 몸도 잠시 쉬어간다

 

 

 

 

참나리꽃

 

 

 

 

달맞이꽃

 

 

 

 

복원중인 계양산성에 올랐다

 

 

계양산성(桂陽山城)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 동쪽 능선에 있는 돌로 쌓은 성으로, 고산성이라고도 부른다

1992년 5월 15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성을 쌓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보문헌비고》의 〈관방성곽조〉에 의하면 성둘레가 1937보(步)라고 기록되어 있다

1530년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계양산 고성은 석축으로 둘레가 1,937척으로 지금은 무너져 내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2006년 5월 현재 동문과 북문 및 수문이 존재하던 터가 남아 있는데 성 내부에는 헬기장과 체육 시설 등이 들어서

성은 많이 훼손되었다  2015년 8월에는 방축동 49-3에 위치한 치(雉)가 '토심석축기법'으로 축조되었음이 드러났다

계양산성 박물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지 안내문 :

이 성은 계양산(해발 395m) 중턱에 있는 삼국시대의 퇴뫼식 산성이다 한강 하류 초입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백제와 고구려

신라의 중요한 군사거점이었고 고려시대에 와서도 군사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부평도

호부와 불과 2리 밖에 있는 산성으로서 역사 교통 통신 전략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고 성벽

외부는 잘 다듬은 돌로 약 5m 높이로 쌓아올리고 내부는 흙으로 쌓았다

 

 

 

 

 

 

인천시가지가 박무로 인해 보이질 않는다

인천의 진산 계양산에서 아름다운 인천시를 조망할수 없을것같은 느낌이다

 

 

 

 

산성길을 따라

 

 

 

 

 

 

 

 

 

 

 

 

 

 

 

 

산성을 지나 하느재 내려가기 직전 바라본 계양산 정상

 

 

하느재에서 계양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긴나무계단을 올라 잠시 숨을 돌리고 나니 다시 이어지는 데크계단길  에구구

끝도없이 올라간다 누군가가 10개씩 매직펜으로 갯수를 적어 놓았는데....

대야산 피아골에서 정상으로 오르며 개고생을 했던 지난달이 또 생각이 난다

 

 

 

 

옛 벙커시설

 

 

맨위 계단갯수 646개 ㅎㅎㅎ여기까지 데크계단숫자만.... 아래 나무계단은 포함되지않았다는 사실 ...

 

 

다목적 광장인것 같다

 

 

 

 

바라보이는 정상 다시데크계단길을 올라 정상으로..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이자 주산이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이 있고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이 징매이고개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 경명산이라고도 하였다

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

 

 

정상 팔각정에서 시원한바람 맞으며 한참을 쉬었지만 아래 도심조망은 끝내 할수없었다

 

 

 

 

가야할길 저족헬리포트에서 중심산성쪽으로 가지않고 오른쪽 피고개산으로 내려갈 생각이다

 

 

건너 중구봉과 천마산

 

 

정상에핀 참나리꽃

 

 

헬리포트에 도착 우측 피고개로 하산을 한다

 

 

 

 

아래 피고개가 보인다

피고개재를 지나 직선으로 올라가면 피고개산이 나온다

 

 

피고개재산 정상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가 정상에 있는 돌에다 표시를 해뒀기에 여기서 인증삿을 하고

다시 피고개로 돌아나온다

 

 

돌아나오는길 계양산을 조망해보고

 

 

돌아나온 피고개

 

 

징매이고개쪽으로..

 

 

계양구과 서구경계표지목

 

 

둘레길을 따라 석탑도 약수도...지나고

 

 

 

 

 

 

징매이고개 생태터널을 지난다

 

 

 

 

 

 

 

 

징매이고개위에서 시작되는 중심산성터

 

 

 

 

 

 

중심성(衆心城)은 인천광역시 서구와계양구의 경계에 위치하던 둘레 471m의 성이다 

1883년 고종의 명으로 축조되었으나 1914년 헐렸다

성이 있던 경명현(景明峴 징매이고개)는 서해안터 한강까지 모두 조망되는데다가 도성으로 통하는 요충지였다

 

 

 

 

 

 

중구봉으로 오르는길 다시계단길을 오른다

오전9시를 넘긴시간 증말 더워지고 있는데....

 

 

개망초

 

 

촤암 많이도 ...계단길....

습도까지 높아 숨이 턱아래까지와 헐떡이며...

 

 

중구봉에 올랐다

 

 

 

 

 

 

건너보이는 천마산

 

 

원추리꽃

 

 

 

 

안부에서 다시올란 천마산 정상부근 정자

신발빼고는 비에 젖은듯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정상석은 없고  새벌정 팔각정이 있다

 

 

 

 

 

 

이제무터 하산길...

 

 

 

 

이어지는 헬리포트를 지나고

좌우에서 터지는 총소리에 몸이 소스라치고 ...

군사격장이 여러곧 있는듯하다 총소리는 좌우에서 계속이어진다

 

 

하나아파트쪽으로 하산길을 택한다

 

 

 

 

 

 

뒤돌아본 천마산

 

 

인천시가지가 보이기 시작 한다

 

 

 

 

정자가 있는 마지막 봉우리 가짜 천마산이다

 

 

 

 

 

 

 

 

 

 

가짜천마산 표지

 

 

 

 

한번도 바위를 본적이 없는데 이런 표지가....

 

 

 

 

 

 

 

 

하나아파트 날머리로 내려온다

게획보다 3km정도 앞당겨 내려오고 말았다

더운날씨에 너무지쳐 ㅎㅎㅎ

이렇게 인천 첫날 산행 마무리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