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정각산에서 구천산까지 환종주길...

갈파람의별 2022. 2. 24. 11:04

밀양 단장면 구천리 구천마을에서 정각산을 오른다

구천산까지 환종주 다시이곳에 도착하게된다

상엽과 규태와 함께 이곳에 주차를 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구천마을 뒤로 보이는 정각산

 

 

표고 재배지를 지나 산행이 시작 된다

생각보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손이시리다

 

위 치매듬을 바라보며

계곡을 따라 가파른 산길 낙엽과 작은 돌들과 ㅎㅎ 진행이 쉽지않다

 

마른 계곡 제1폭을 지나고

 

위에 숨어 있는 얼음굴을 찾아간다

 

 

얼음굴 

한사람정도 비껴들어갈공간이 있다

안은 넓은데 겹겹이 얼음과 고드름 ....

들어가보고싶은데 아이젠이 준비되질 않아 ㅠㅠㅠ 아쉽다

 

위쪽으로 릿지수준인 마른계곡을 치고 오른다

 

 

막다른곳 숨은폭포가 나온다

영남지방 오랜가뭄으로 인해 계곡이 말라있어 볼품없이 보이긴해도 

물이 흘렀다면 장관일터인데

 

 

숨은폭포 입구에서 바위를 타고 오른다

위험하긴해도 조심조심 오르며...

 

 

오른쪽 낭떠러지 ㅎㅎ 장난이 아니다

바위손

 

등산로를 찾아 폐금광으로 이동을 한다

 

등로에서 조금 위에 있는

마지막폭포 정각폭포

규모는 제법큰데 ㅠㅠㅠ 역시 말라있어 아쉽다

 

폭포위 전망바위에서

천황산과 재약산능선들 향로산까지 조망된다

 

 

아직 황량한 겨울산이다

이제 보름정도만 지나도 또 다른 모습일터인데...

 

폐금광에 도착

규모가어마어마한 폐금광에서 놀기를 .....

 

남향인 폐금광앞 따뜻하기만 하다

정면바라보이는 향로산과 백마산 아래로 밀양댐이 지척으로 보인다

 

 

폐금광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비박굴

 

 

능선에 올랐다 

이곳에서 정각산까지 왕복 ㅎㅎ

 

 

정각산 정상

정상석이 바껴져 있네 !!

 

정각산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지금 한재미나리 시식으로 유명한 청도 화악산과 남산이 눈에 들어 온다

건너편은 낙화산에서 용암산을 거쳐 육화산으로가는 능선길

 

정각산을 배경으로

 

 

천황산 수미봉 뒤로 영알 영축산 등이 보인다

 

진행해야할 능선길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

그뒤로 주옥같은 영알의 준릉 억산에서 가지산까지 ㅎㅎ 말 그대로 설레임이다

 

발목에서 무릅까지 빠지는길...

 

임도가 많이 확장되고 길어졌다

 

끝방재 도착

예전에는 이곳까지 임도가 있었건만...

여기서 미륵봉으로 오름이 시작 된다

 

소나무숲길 

참 좋다

 

미륵봉정상 아무표식도 없다

 

실혜산으로가는길 

바윗길과 낙엽길 연속

 

실혜산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건너 문바위에서 가지산까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영알의 능선들

보는것만해도 즐거움이고 달려가고 싶다

 

 

실혜산 힘겹게 올라

 

좌측부터 범봉 운문산 가지산

 

 

좌측부터 북암산 문바위 억산 범봉

 

 

돌탑봉에올라

 

천황산의 자태

 

 

정승봉에 올라

 

 

백호가 보이는 백운산과 얼음골사이로 가지산터널이 보이고

중간에 능동산이 뾰쪽하게 보인다

 

천황산 전경 왼쪽꼭대기 캐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힘든 바위봉하나를 더넘어 도착한 정승재 앞 구천산이보인다

한번만 더 오르면 되는데 ㅎㅎㅎ에고고 

 

 

구천산에 올랐다 

영봉으로도 불리는 신령스런 산 구천산이다

해발 888m   ㅎㅎㅎ 팔팔한 기운을 얻었을까??

 

 

지나온 실혜산과 정승봉 뒤로 

북암산에서 운문산 지나 아랫재까지 

 

 

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운문산과 가지산이 

그사이로 보이는 문복산. 가지산우측멀리 보이는 고헌산.. 참 좋다  ㅎㅎ

 

 

하산길 바위군에서 잠시놀기도 하고

 

임도를 지나고

 

산길 직선으로 내려 간다

 

 

구천산에서 약3km내리막을 내려 구천마을에 도착한다

 

 

승용차가 기다리고 있는 구천마을 ...

정각산 폭포와 바위굴 찾기 미션과 바윗길 개척 추억으로 남을 산행이었고

영알의 준릉들을 감상하며 걸을수 있었음이 종일 즐거움으로 기억될 산행이었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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