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양양군 강현면
일시 : 2023. 05. 28. (일요일)
나홀로(비로인해 대청봉 못가고 대체산행)
날씨 : 비옴
산행코스 :
설악동-신흥사-육담폭포-비룡폭포(왕복)후
차량이동-낙산사
특징, 볼거리
설악산 신흥사(雪嶽山 神興寺)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한 사찰 문화재자료
653년(신라 진덕여왕 7년) 자장이 창건하고 석가의 사리를 봉안한 9층사리탑을 세워 향성사 라고 불렀다 효소왕 10년(701년) 수천 칸에 달하는 대사찰이 하루 아침에 소실되고 앞뜰의 9층석탑도 화재로 파손되어 3층탑만 남았다 그 후 의상이 이곳 부속암자인 능인암터에 다시 절을 짓고 선정사)라고 하였다 선정사는 이후 약 900여 년간 번창했으나 조선 중기 인조 22년(1644년)에 다시 소실되고 말았다 이후 다시 절이 세워졌으며 신의 계시로 창건하였다고 하여 신흥사라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1681년 양양 대지진으로 인하여 다시 붕괴되고 다시 지어졌다 불상은 선정사 때 봉안된 것으로 의상이 직접 조성한 3불상의 하나이다 당시 지은 대웅전 명부전 보제루 칠성각 등의 건물이 현존한다
6.25 전쟁 때 신흥사에 소장되어 있던 경판(목판)이 국군에 의해 땔감으로 소각된 흑역사가 있다 1951년 신흥사에 육군 1군사령부 임시연대본부가 차려지고 연대수색중대 병사들이 미리 와 있었는데 추위에 모닥불을 피운다고 보제루에 보관중이던 경판 등을 가져다 땔감으로 썼다고... 이 어처구니 없는 꼴을 뒤늦게 발견하고 부연대장에게 알려 소각을 막은 것이 당시 1군사령부 예하 11사단 9연대 소속 중위였던 리영희 선생 리영희 선생 기고(법보신문) 불교신문 기사 당시 소각된 경판들은 조선 중기에 제작된 것인데 한자 한글 범어(산스크리트어)로 쓰였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불교권에서 이런 목판은 신흥사 것이 유일했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온전히 보존되지 못했음이 애석할 따름. 그나마 277판이라도 남은 것이 다행
설악산 비룡폭포(雪嶽山 飛龍瀑布)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
비룡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을 배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의 지류가 화채봉 북쪽 기슭에 만들어 놓은 폭포이다. 비룡폭포의 상류에는 토왕성폭포 하류에는 육담폭포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폭포에 사는 네 발 달린 용에게 처녀를 바쳐 용을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했다고 해서 '비룡'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양양 낙산사(襄陽 洛山寺)
신라 문무왕 11년(67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다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 3대 관음성지로 꼽힌다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이 아름다운 사찰은 관동팔경(강원도 영동의 여덟 군데 명승지) 중 한 곳으로 예로부터 수많은 고전과 시문에 그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낙산사는 여러 번 중건과 복원을 거친 역사적 사찰로 여러 문화재를 보유한다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 해안 절벽 위에 지은 정자이자 동해안 일출 명소인 의상대 바다를 굽어보는 암자인 홍련암 조선 시대에 지었으나 고려 시대 양식을 이어받은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보물) 부처의 진신사리를 비롯한 사리장엄구가 발견된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비 및 사리장엄구 일괄(보물) 등이 잘 알려져 있다 2005년에 큰 산불이 나 보물로 지정되어 있던 동종을 비롯해 20여 채의 전각이 소실된 바 있다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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