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937차 산행 100대명산 반야봉

갈파람의별 2023. 7. 6. 21:03

노고단[老姑壇 1,507m], 반야봉[般若峰 1,732m], 삼도봉[三道峯 1,501m]

위치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시 : 2023. 07. 06.(목). 다정산악회 따라서 혼산
날씨 : 맑은 날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돼지령-임걸령-노루목-
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반선

특징, 볼거리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
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반야봉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732m.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지리산 줄기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날라리봉·토끼봉 등이 있다
급경사의 바위산을 이루어 산세가 비교적 험하다 남사면에서는 섬진강의 지류가 발원하며 북사면
에서는 산내천이 발원해 남강으로 흘러든다
월귤·만병초 등의 고산식물이 자라며 식물의 수직적 분포가 나타난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삼도봉(三道峯)은 해발 1,500.97m의 봉우리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등 행정 구역을 중심으로 3개의 도에 경계에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