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69차 산행 헛장산에서 천성산 2봉 비로봉까지

헛장산[480m], 원적봉[807m], 잔치봉[걸뱅이 잔치바위 765m], 비로봉[959m]

위치 :  경남 양산시 평산동, 소주동, 상북면
일시 :  2024년 8월 1일
날씨 :  맑은날 폭염주의보
산행코스 : 봉우아파트(평산동50번종점) -주진소류지 -헛장산 -미타암 -원적봉 -잔치봉 -비로봉 -법수원계곡 -보현사 -백동마을 -천성리버빌

특징, 볼거리
천성산은 해발 920m 높이의 명산으로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
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하였다고 전해져 천성산이라
한다
천성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장관을 이루고
화엄늪과 밀반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과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이다
천성산은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 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천성산은
기존의 원효산(920m)과 천성산(859m)을
명칭 변경하여 천성산 원효봉과 비로봉으로
각각 부르게 되었고  예전에는 원적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천성산은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낙동정맥
산줄기를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특히 천성산의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 이기도 하다

미타암(彌陀庵) 양산시 천성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신라 초기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1376년(우왕 2) 중창하였다
1989년 보물 제998호로 지정된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이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입상으로 미타굴은 신라의 불상을 봉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석굴암의 성립시기인 경덕왕 대에 함께 존재하였다는 점 등에서 ‘양산의 석굴암’ 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타암은 천성산 89개 암자 중 영남 제일의 뛰어난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