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70차 산행 통도사 4암자 순례와 동천 트레킹

갈파람의별 2024. 8. 4. 19:14

위치 : 경남 양산시 하남면
일시 : 2024. 8. 4(일). 산이좋아 9명과 함께
날씨 : 맑았다 흐렸다

트레킹코스  : 자장암주차장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 자장동천 자장암

특징, 볼거리
사명암은 통도사의 산내 암자이다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자로 사명대사가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으로
전해진다
주차장 위쪽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극락보전 등 당우들이 있다
한국 전통 정원을 꾸며 놓은 연못과 양쪽에
일승대(日昇臺)와 무작정(無作亭)이 있다
선조 6년(1573)에 사명대사를 존경한 이기
신백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전한다

옥련암은 1374년(고려 공민왕 23년) 쌍옥대사가
창건하고 1857년(철종 8년)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옥련암은 ‘장군수’라 불리는 약수로 유명하다
옥련암 약수는 이곳 출신인 이징옥(1399년~1453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징옥은 세종 때 김종서와 함께 북방의 여진족을
상대로 용맹을 떨친 장군으로 1453년(단종 1년)
계유정난으로 김종서와 황보인 등이 죽자
함경도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세 아들과 함께
피살되었다
통도사 인근 양산군 하북면 삼수리가 고향인 이징옥
이징석 이징규 형제가 어릴 적에 이곳 약수를 먹고
장군이 되었다고 해서 장군수(將軍水)라고 불리게
되었다

백련정사(백련암)는 1374년 월화대사가
창건하였고
1900년 경허스님 주석 하였으며
1935년 백련선원 개원후
많은 고승들이 수행 하였다
수령 500년 이상의 백련암 은행나무가 있다

자장암은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 전
움막을 짓고 수도했던 곳으로
통도사의 모태가 되는 암자이다

자장동천은 자장앞 아래로 흐른다
동천은 산수가 수려하고 경치가 빼어나서 신선이 사는   곳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