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89차 산행 100대 명산 산청 지리산 천왕봉

갈파람의별 2024. 10. 1. 21:16

천왕봉[天王峰 1915m]

위치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시 :  2024. 10. 01. 등대산악회원 들과
날씨 :  대체로 흐림
산행코스 : 순두류-법계사-천왕봉(왕복)

특징, 볼거리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에 걸쳐 있다
백두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흘러와 만나는 봉우리여서
지리산의 다른 이름을 두류산이라고도 한다

지리산의 주봉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1915.4m)이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백두산의 맥이 백두대간을 타고
흘러 왔다고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의미를 붙여
방장산(方丈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왕봉 동쪽 기슭에 있는 법계사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1444m)에 있는 절로
보물인 법계사 3층 석탑이 있다

지리산에는
노고단의 구름바다
피아골의 단풍
벽소령의 밝은 달
칠선 계곡 등 10 경이 있다
이중 천왕봉의 해돋이는 8경에 해당한다
끝없는 구름 위로 치솟아 오르는
붉은 해가 장관이다
그러나 바위로 된 정상 주변을 둘러싼
변화무쌍한 구름 때문에 해돋이를 보기 힘들어
3대가 원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