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 소요
진도 지산면 와우리에 도착한다
금노마을 표지판에서 와우저수지 쪽으로 진행한다

오랜만의 알피니스트 꾼들과 함께 하는 날
산길 거의 없으리라 생각에
거친 길 개척하며 지나갈 몸단장에 신겸쓰이고
험준함에 걱정도 되지만
오랜만의 오지산행 즐거움 기대감도 있다

와우리 저수지 뚝방을 지나면서

초입부터 가시덤불 헤치고 들어가도
길이 안 보인다

방향 감각으로 바윗길까지 찾아 오른다
부처손 군락 대단하다

첫 번째 바위
말굽바위봉 을 지난다

이어지는 암릉 릿지길
뒤따르는 산친님들 ᆢ

바위봉 사이사이 숲 길 찾아 지나간다
다행히 숲 속은 시원한 냉기가 흘러 좋다

두 번째 암봉에 오르며

아래 보이는 와우저수지

건너 첫 번째 목적봉 지력산이 보인다

이어지는 암릉길
즐거움도 있어 힘듬도 모르고 진행된다


좌절의 시간은 잊어버려야 하지만
그것이 준 교훈은 잊어서는 안 된다


언젠가 빛 날 순간을 위해
좌절은 잊고 교훈은 남겨야 한다


조망 좋은 곳에서
잡힐 듯 보이는 동석산

암릉과 가시덤불의 연속길
뚜렷한 등로가 없지만
능선을 따라서 요리죠리 ㅎㅎ




주상절리로 이뤄진 촛대봉이 보인다

휴 ~~~ 일단은 개척의 길 끝나는 지점
임도에 도착
일행들 휴식과 행동식을 하고

지력산으로 오른다

조망처에서 지력산을 배경으로

지력산 정상
ㅎㅎ정상석 매직으로 돌멩이에 적 어둔님
성의가 고맙다


빼쪽산으로 가는 길
희미한 산길 조심 찾아가야 한다

나무에다 빼쪽봉 이라고 ㅎㅎ
시그널도 많이 붙어있다

지나온 마루금들 ᆢ

숲길 시원하다
조심 찾아가야 한다

또 한 번 바윗길을 오른다

지나온 능선

올라야 할 촛대봉과 빼쪽봉이 보인다
산 ㅎㅎ 못됐게 생겼다

지력재에 도착한다
때마침. 임도 따라 즐기는 팀들과 만나고

임도 건너 촛대봉으로 불리는 주상절리봉으로
오른다

좌측 바윗길 암릉사이로 오르다 보면
뽁지굴이 나온다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박쥐를 이곳 사람들 방언으로 뽁지라고
하는 듯하다

주상절리봉에서
아름다운
주변을 조망해 본다

뒤따라 오르는 꾼님

주상절리봉 정상에서

촛대바위는 거대한 주상절리 기둥이
신전의 열주처럼 솟아 있다
동서남북 사면이 수직 절벽으로
오를 수 없는 듯하지만 남쪽과 서쪽 바위 사이로 오르내릴 수 있지만 조심 해야 한다
하산길 바위사이 급경사길
조심조심

빼쪽산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길 잘 찾아야 된다

빼쪽봉 오름길
여기서부터는 확연한 등로가 보인다

빼쪽산에서 뒤돌아본 주상절리봉

주상절리봉 뒤로 보이는 지나온능선

빼쪽산에서 ㅎ

해산봉이 보인다

지나온능선 배경

정상표지목에서

해산봉으로 가는 길
암릉 릿지의 연속이다
수석의 전시장 인듯 ᆢ
즐겁지만 길 찾기와 위험요소가 많아 조심조심




해산봉 찾아 내려가는 길
길 찾기 주의지점 두세 번을 지난다

해산봉 오름길
갑자기 고속도로를 만난 듯
조성 잘된 등로가 의아하다 ㅎ
아래 산림생태공원이 있기에
해산봉 등로는 잘 조성되어 있는 듯하다

뒤돌아본 풍경

해산봉 숲길을 오르고

해산봉이 보인다

해산봉에 올라. 하트슝^^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방향의 풍경
목포에서 제주 가는 뱃길이 보인다
진도 최서쪽이다

동석산을 한 번 더 당겨보고

돌아내려 와 산림생태관리원으로
하산을 한다






산림생태관리원
수돗물 온수까지 나온다
에라이 훌러덩ᆢㅋㅋ
이하생략 하고

옷까지 갈아입고 버스가 기다리는 정문으로ᆢ
부산까지 또 4시간 30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후미님들 언제 올줄 모르니 ᆢ쩝ᆢ
전철 운행시간 안에.부산 도착해야 하는데 ᆢ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전라도 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용한 산길 초록의 푸르름과 산들바람이 즐거움을 더했던 제암산에서 (5) | 2025.05.27 |
---|---|
구수산 구비구비 영기 서리고ᆢ 원불교 발상성지 구수산을 올랐다 (6) | 2025.05.05 |
각화제에서 무등산 군왕봉을 올라 장원지맥 빛고을 산들길을 따라서 봉황대까지 (0) | 2025.03.20 |
봄날같이 포근했던날 힘겨운 개척으로 전남 보성.순천의산 제석산 오봉산 (2) | 2025.02.14 |
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의 극치 진안 구봉산에서 (15) | 202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