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의 극치 진안 구봉산에서

갈파람의별 2025. 1. 15. 18:12

오랜만에 한마음 님들과 함께
진안 구봉산을 오른다

구봉산은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안 구봉산 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이다
몇 번 올랐을까  
몇 번째 구봉산을 찾는지 기억은 나질 않지만
2017년 4월  이후 8년 만의 다시 찾은
구봉산이다

주천면 양명마을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부산에서 일찍 출발했지만
벌써 11시 30분 ᆢ
바라보이는 구봉산


제법 쌀쌀한 날씨 콧잔등을 시리게 한다


양명교를 지나고
부도골 쪽으로 진행을 한다


구봉산 농장 입구
들머리 ᆢ 이정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잔설이 간간이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르고
돌계단 깔딱 고개를 숨가프게 오른다


바라보이는 4봉과 5봉 사이 출렁다리와
구봉산


제1봉이 고개를 내민다


ㅎㅎ 잔설 때문에 조심스레 1봉에 올랐다


멀리 명도봉이 보인다


2봉 오름 데크


2봉에 올라 용담호를 조망해 본다


3봉을 오르고


이제부터 험준한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4봉으로 가는 길


아이젠 착용을 하고


구름정이 있는 4봉에 올랐다
제법 찬바람이 세차게 분다


4봉과 5봉을 잇는
구름다리

구봉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는
4봉과 5봉 사이에 위치한
약 100m의 현수교이다


제법 센바람에 흔들흔들 ㅎㅎ
조심스럽게 구름다리를 건너고
5봉에서ᆢ구름다리와 4봉 구름정을 배경으로


6봉과 뒤쪽 장엄하게 보이는 구봉산


아련히 보이는 복두봉 ㅎㅎ
복두봉을 지나
운장산 혹은 명도봉까지
달려가고 싶은 설렘이 앞선다


6봉으로 가는 길
암릉사이사이 안전한 데크로 조성되어 있다


6봉에 올라서 귀욤^^♡♡


한마음님들과 함께 하지만
종일 혼산으로 즐긴다
5봉을 배경으로


7봉과 그곳으로 가는 길
자연의 암릉과 인공 조성이 된 데크길
조화롭다


7봉 오름길


7봉에서


건너 8봉으로


뒤돌아본 풍경


7 봉을 배경으로


8봉에 올라


정상인 구봉산으로 가는 길


지나온 바위 능선들


구봉산을 배경으로


눈길 조심스레 진행한다


돈내미재를 지난다
8봉만 넘고  이곳에서 내려가도 되는 곳


구봉산으로 ᆢ


데크계단을 지나고
눈길 된비알을 오른다
정상까지 오름 괴뇌의시간을 보낸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데크계단
정상으로


힘들다
눈길이라 위험구간은 조심조심


정상으로 오름길


지나온 1봉에서 8봉까지 바위덩어리들이
까마득히 발아래에 보인다


정상아래  이정표


뽀드득 ㅎㅎ 눈 밟는 소리가 정겹다


구봉산 정상에서
일단은 하트~~~ 슝
요로분  따랑해요~~^^♡♡♡♡♡♡


앙상한 가지사이로 운장산이 조망된다


하산길 바랑재 쪽으로 진행한다


조망처에서
멀리 용담호가 조망된다

인생은 물들기이다
어떤 색깔로 물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달라진다

칭찬과 격려로 물들이자
고마운 마음과 감사로 물들이자
사랑과 행복으로 물들이자
소망과 기쁨으로 물들이자


바랑재 삼거리
주차장 쪽으로 하산을 한다


바랑골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인데도
급경사 눈이 얼어있어서 조심스럽다


잠시의 휴식 ㅎㅎ틈새 사진질을 하고


또 한 번 가파른 데크계단을 내려간다


급경사 잔설들 바랑골길 험하다


양명마을로 진행을 한다

칭찬받으면 마음이 열린다
그러나 비난받으면
마음이 움츠러들고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게 된다

인생은 물들기이다
당신은... 무엇으로 
하루를 물들이려 하는가? 

부디
아름다운 삶의 색깔이
당신 것 이기를...


상 양명 마을에  도착하고


주차장 쪽으로 진행한다

오름 곳곳이 추억덩어리 들인데
산은 몇 번을 올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산행의 진미는 스스로 느낄 때 비로소 알게 된다
갈 때마다 오를 때마다 새로움 이란걸ᆢ
오늘도 새로운 최고의 즐거움이었다 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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