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눈덮힌 병풍지맥과 영산기맥의 마루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담양 병풍산에서

갈파람의별 2025. 1. 12. 23:54

산이좋아 정기산행이 있는 날
담양 병풍산으로 ᆢ

대동저수지 위 병풍산 등로가 시작된다
등로정비와 이정표가 잘 조성되어
산행 중 길 잃을 걱정은 없다

입구에서부터 눈으로 덮여있는 등로
병풍산 능선길 비교적 험한 편인데
걱정이 앞선다


올겨울 산행 벌써 네 번째 눈산행
올겨울은 운이 좋은 편이다


바람도 없는 날
땀이 많이 흐른다 ㅎㅎ
너무 포근한 날 눈산행을 즐긴다


솜사탕 같은 눈꽃들이
눈을 맑게 해 준다


천천히 오르며 눈길에서 즐기며ᆢ


능선길 오름 갈수록 즐거움이 더한다


천자봉 아래 넙적바 위에서
담양 들판과 사방에 이어져있는 마루금들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음이
역시 이곳에 오른 즐거움이 더한다


병풍산 천자봉에 올라서 ᆢ


건너 보이는 병풍산


병풍산으로 가는 길


어느덧 가까이보이는 봉우리
옥녀봉과 병풍산


지나온 능선길


담양 들판과 삼인산


정상을 배경으로


옥녀봉에 올라 뒤돌아본 능선길
천자봉 뒤로 용구산도 보인다


옥녀봉 부부바위


옥녀봉에서


병풍산 가기 전 넙적바 위에서


병풍산이 지척에 ᆢ


아름다운 산길


병풍산 정상에 올라
하트~~~♡♡


ㅎㅎ 정상 눈사람과 항께


투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투구봉이 보인다

인생이 좋은가 나쁜가의 문제는
결정의 시점을
어디서 잘라 바라볼까의 문제일 뿐이다

어느 시점에서 돌아보느냐에 따라
삶의 색깔은 바뀐다
그러므로 마지막 순간
인생을 잘 살았다 생각하고
죽기 위해서 죽는 순간까지
어떻게든 행복해야 하겠지


투구봉에 올라서


불태산을 배경으로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내려와서
만남재로 진행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이지만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솜사탕이 주렁주렁
또한 즐거움이다


만남재에서
하산 등로가 있지만
임도로 진행을 한다


후배들과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고ᆢ

을사년 산이좋아 첫 산행
포근함 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움만 가득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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