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날이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영도 봉래산을 오른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백연사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 부근 백연사에서 들머리 산길을 따라 이정표와 탐방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둘레길을 따라 복천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ㅎㅎ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ᆢ 너덜지역 전망대 데크에서 남항대교 걷기 좋은 길이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남항) 자갈치 앞바다와 원도심 기암들까지 눈을 즐겁게 한다 두 번째 전망데크에서 복천사 약수터 물 한 모금 마시고 둘레길에서 이탈 정상을 향한다 봉래산 정상에서 하트~~♡봉래산 고갈산 또는 고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전국 명승지에 박았다는 말뚝 이야기처럼 부산의 모양이 말머리와 비슷하며 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영도가 소재한다는 점에서 착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