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2

풍경에젖고 진달래꽃에 젖고 봄비에 젖으며 풍상산에서 금병산까지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서른한 번째 강서마을버스 12번을 타고 미음산단과 지사산단의 갈림인 지사산단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오늘도 혼산으로ᆢ 진행을 한다 금방 비가 내릴 듯 하늘색이 무겁게 보인다 정면보이는 풍상산을 바라보며 들머리 잘 찾아봐야 한다 산불초소 건너 덤불을 지나니 등로인 듯 보인다 가파른 길 발길흔적이 없어서 낙엽길 힘들게 올라가지만 진달래꽃 즐거움을 준다 오름길 몇 번 끊어지는 길이지만 사면을 요리조리 덤불 피해 가며 올라보면 풍상산 앞봉에 도착한다 능선길은 선명하다 앞봉에서 뒤돌아본 봉화산 보배산도 가까이 보인다 마봉산과 굴암산 그리고 구름모자 쓰고 있는 용지봉 진해 쪽과 장유 쪽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길이다 전위봉에서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풍상산 능선길 아기자기 전망바위가 많이 있다 ..

제 2034차 산행 부산의산 100봉우리+ 서른한번째 풍상산에서 금병산까지

풍상산[風裳山 227m], 옥녀봉[玉女峰 332m], 큰옥녀봉[363m], 금병산[錦屛山 243m] 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경남 김해시 장유면 일시 : 2024. 03. 25.(월) 혼산 날씨 : 흐리고 비 산행코스 :지사산단입구-풍상산-녹산TG앞생태통로-옥녀봉-큰옥녀봉-금병산-조만포 특징, 볼거리 풍상산(風裳山)은 미음동(美音洞) 뒷산으로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노모의 전설이 서려있다 고기잡이 나간 아들이 바람과 뇌성이 일어 집에 와 보니 노모는 없고 치맛자락만 나무에 걸려 펄럭이고 있었다 그 때 어디선가 풍악소리가 들려 하늘을 쳐다보니 노모가 승천하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래서 마을이름은 ‘미음(美音)’이 되고 치마(상裳)가 펄럭였던 산은 ‘풍상산’이 되었다 옥녀봉(玉女峰)은 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