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풍경에젖고 진달래꽃에 젖고 봄비에 젖으며 풍상산에서 금병산까지

갈파람의별 2024. 3. 25. 18:08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서른한 번째
강서마을버스 12번을 타고
미음산단과 지사산단의 갈림인
지사산단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오늘도 혼산으로ᆢ 진행을 한다
금방 비가 내릴 듯 하늘색이 무겁게 보인다
정면보이는 풍상산을 바라보며


들머리 잘 찾아봐야 한다
산불초소 건너 덤불을 지나니 등로인 듯 보인다


가파른 길 발길흔적이 없어서 낙엽길
힘들게 올라가지만 진달래꽃 즐거움을 준다


오름길 몇 번 끊어지는 길이지만
사면을 요리조리 덤불 피해 가며 올라보면
풍상산 앞봉에 도착한다
능선길은 선명하다

앞봉에서 뒤돌아본 봉화산


보배산도 가까이 보인다


마봉산과 굴암산
그리고 구름모자 쓰고 있는 용지봉
진해 쪽과 장유 쪽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길이다


전위봉에서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풍상산 능선길
아기자기 전망바위가 많이 있다
지사과학단지 뒤로 낙남정간마루금들 배경으로ᆢ


풍상산과 뒤쪽 두 개의 옥녀봉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한번 더ᆢㅎ


풍상산 정상도착 한다
정상표지는 없다

가야 할 능선길 옥녀봉에서 금병산까지
조망되고


미음산단뒤로 그리메로 보이는
부산을 대표하는 낙동정맥 마루금들
금정산 백양산 엄광산 승학산


보배산을 배경으로 하트~~~ 슝~~~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서ᆢ


자칫 길을 놓치기 쉬운 곳
풍상산 임도를 따라 하산을 하다
녹산 TG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 수로를 따라서 내려가야 한다
여기는 산길이 따로 없기에 길 찾기 조심해야 한다


수로 끝 우측에 생태 터널이 보인다


생태터널 위에서
이곳부터는 산길 조성과
이정표 표기도 잘되어있다


오늘 찾으려 했던 두릅인데
올해는 아직 때가 이른 듯하다


지나온 풍상산을 배경으로


지사과학단지와
뒤쪽 낙남정간의 능선


고사리


춘란


작은 옥녀봉에 도착한다


잠시의 휴식 후 큰 옥녀봉으로 진행을 한다

작은 옥녀봉에서 바라본
봉화산 능선


태정고개를 지난다
작은 옥녀봉은 옥녀봉과 남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봉우리 사이 안부에 태정고개가 있어 미음과 장유로 오르내리는 길이 있다


큰 옥녀봉을 바라보며
조성 잘 되어있는 산길
모든 것이 즐거움이다


큰 옥녀봉에 도착


일단은 하트 하나 더 날려 보내고 ㅎㅎ
요러 분~~~^^♡♡♡♡♡♡


삼거리 이정표
"조만포" 드디어 표기가 되어있다
금병산 생태숲길을 따라
가볍게 이동을 한다


한 방울씩 빗방울 떨어진다


촉촉이 내리는 봄비 맞으며 꽃길을 따라 ㅎㅎ


곳곳에 봄의 색이 마음 편하게 해 주고 ᆢ


어느새 금병산에 올랐다

아랫마을 범방(凡方)은
본래 범방(泛舫)으로
금병산(錦屛山)의 지세가
배가 나아가는 행주형(行舟形)이라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한적한 숲길 정겹다


마지막 봉오리 헬리포트를 지난다


벌써 산벚꽃이 피었다


둔치도를 휘감아도는 조만강



신경전선 경마장역이 있는
날머리 조만포에 도착한다
봄비!!
빗방울이 좀 더 거세지고 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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