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산 100봉우리+ 서른두번째
서부산권역의 마지막 가덕도 8봉 환종주길
하단에서 20번 마을버스를 타고
가덕도 선창에서 하차하고
해안 일주도로 두문 쪽으로 진행을 한다
갈마봉산성으로 오른다
들머리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이곳은 봄을 지나 초여름 색으로 변해있다
초여름인 듯 더위에 땀도 흐르고
그러나 아직은 봄 ᆢ
땅철쭉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준다
갈마봉 산성터로 진입을 한다
편백림 산림욕장 시설이 되어있다
무너진 산성꼭대기 갈마봉 정상이다
갈마봉 정상표지
구곡산 가는 길
두릅군락이 계속 이어진다
ㅎㅎ 두릅 따기 ᆢ진행을 더디게 한다
산길 곳곳에 물푸레나무 하얀 꽃이 피어
마음 깨끗해진 기분으로 진행한다
흔들바위?
구곡산 정상에서
정상표지 나무에 걸려있다
황사 자욱하지만
아래 신항은 가까이 보인다
지나온 갈마봉
급경사길 내려가며 올라야 할
삼박등이 보인다
삼박등 가파른 길 오름
편백림길 숲으로 바람이 불어준다
시원함에 힘든 줄 모르고 오른다
운지버섯
자연건조 잘 되어있다
산나물
지천에 단풍취가 있다
간혹 조금씩 보이는 우산나물
좋아하는 계절음식이라
채취를 한다
전망바위에서
눌차도와 동선방조제
우측으로 날머리 감금봉이 보인다
신항과 지나온 마루금
족두리풀꽃(독초로 분류된다)
능선마루에서 오른쪽 흐린 길을 따라서
200m쯤 들어간다
삼박등 정상표지 앞에서ᆢ
봉황삼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백선(독초로 분류된다)
삼박등 삼각점
홀아비꽃대
다시 200여 m 돌아 나와 웅주봉쪽으로 진행을 한다
우와 또 두릅두릅ᆢ이다
오늘산행 포기해야 하나 ㅎㅎ
두릅뿐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우산나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시간소비 너무했기에
이제부터 봄나물채취 그만
빠른 걸음 걷기 시작한다
산딸기꽃(줄딸기)
웅주봉이 가까워졌다
웅주봉 정상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그곳에 정상표기가 부착되어 있다
웅주봉정상에서 천성항과 거가대교를 배경으로ᆢ
매봉과 연대봉이 가까이 보인다
천성항과 거가대교
평소 선명하게 보이는 거가대교와 거제도가
황사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파란색 바다와 하늘이 누른색으로 변해있다
응봉산과 매봉
쥐오줌풀꽃
미나리냉이꽃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웅주봉과 매봉사이 안부고갯마루
국군묘지가 있다
충혼비 앞에서
가덕도 국군묘지 국가관리 묘역
6·25 전쟁 중 전사한 부산 강서구 가덕도 출신 25명
(등록 15명, 미등록 10명)의 전몰용사가
안장된 가덕도 국군묘지는 1957년 6월 조성됐다
부산 강서구에서 국군묘지에 충혼탑과 충혼비를
건립하고 매년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하는 등
묘지를 관리하고 있다
산괴불주머니꽃 군락
성북에서 천성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중간 거가대교 조망처에서
매봉과 연대봉사이 안부이고
어음포와 성북 천성 연결 고갯마루
어음포초소가 있다
어음포초소를 지나
연대봉 오름 가파른 길 힘들게 오른다
바닷바람 불어 시원함이 좋다
전망바위에서 뒤쪽 매봉과 응봉산을 조망
연대봉 정상이 보인다
제일 높은 곳에 삼각점이 있다
정상에서 조망
천성항
외양포와 국수봉
정상을 붙들고 있는? ㅎㅎ 암봉(일명 낙타봉)
정상석에서 하트 ❤️ ~~ 슝~~
가덕도 최고봉인 연대봉은
산세가 원만하여 가족단위로
가볍게 등산하기에 알맞으며
정상에 가까이 오르면
가덕도 바다와 거가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연대봉 정상에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왜적을 발견해 불을 피워 올렸던
봉수대를 볼 수 있다
산과 바다의 청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돌아 내려가는 길
하얀 민들레 군락
시원한 전망바위에서 간단한 점심식사와 휴식
어음포초소로 내려가는 길
어음포초소를 가로질러 매봉으로 오른다
천남성(맹독을 가진 독초이다)
매봉 오름 만만치 않지만
시원한 바람에 힘들진 않다
매봉 정상석에서
눌차도와 오전에 선창에서 올랐던 능선과 마루금들
날머리 강금봉까지 조망된다
응봉산과 감금봉
반대편 천성항
누룽령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응봉산
누룽령을 지나간다
가덕의 유일한 바위산 응봉산 오름
힘들다 ㅎㅎ
그래도 바다에서 불어주는 냉장고 바람 좋다
능선 마루 가짜 정상표기
나무사이 거대한 암봉이 보인다
응봉산 정상이다
통천문을 지나고
통천문 위에서
연대봉과 매봉을 배경으로
건너 보이는
오전에 올랐던 능선을 돌아본다
갈마봉에서 웅주봉까지
웅주봉에서 매봉까지
응봉산정상에 올라
셀카놀이
감금봉이 아래에 보이고
평소 보이던
녹산 명지 다대포 어디 있을까
황사가 안개처럼 짙게 깔려있다
감금봉으로 가는 길
놀아가며 여유로움으로ᆢ
하산길 길가 핀 땅철쭉꽃 정겨움에
파로가 풀리는 듯 발걸음 가볍다
뒤돌아본 응봉산
ㅎㅎ 아직도 셀카놀이
골쇄보 군락
마지막봉 감금봉을 지난다
강금봉 정상에서
옛 군사보호지역 표석
하산 중
눌차도가 가까이 보인다
성북과 동선방조제 사이 도로 쪽
날머리 모습
바다 건너 눌차도와 가덕도 연결 다리와
들머리 선창마을이 보인다
가덕도는
예로부터 더덕이 많이 나서 붙여졌다는 이름이다
가덕도는 부산에 속한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의
아린 역사를 지켜본 섬이다
오전에 올랐던 능선길을 바라보며
성북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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