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초록이 짙은 이하봉에서 계명봉 까지

갈파람의별 2024. 4. 30. 21:00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서른번째 금정산 자락
남은 봉우리 ᆢ
5 산종주 철마산에서 금정산을 잇는 능선길을
따라서 혼산으로 올라본다

노포동에서 덕계 서창행 시내버스를 타고
동면우체국 정류장에  하차
산행을 진행한다

바라보이는 이하봉


부산과 양산의 경계 고속철 선로아래에서
10번지 식당 우측 영락천을 따라서 진행한다


ㅎㅎ 불안한 징검다리를 건너고


곧장 들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고된 비탈길??  한번 오르고 나면
이하봉에 도착


사베이산 가는 능선길
제법 초록이 짙어지고 있다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
땀방울 흘러내린다


부산근교 보기 드문 곳
애기단풍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한 번 더
된비알을 올라 사베이산에 도착한다


사베이산에서 조금진행
툭트인 전망바위가 좋다
양산동면 택지개발 한창이고


금정산 주요 봉우리들
좌측 올라야 할 계명봉 중간 멀리 고당봉이
우측능선 장군봉이다


잇단 대나무숲길을 지난다


계명봉과 경부고속도로 녹동육교가 보인다


부산 CC


녹동육교


녹동육교를 지나면서
내려본 경부고속도로


녹동마을 표석이 있는 곳
낙동정맥 지경고개로 불린다


양산과 부산의 경계지점에서
좌측 계명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경거가선대부양공유하이혜불망비
1731년(영조 7년)부터 1733년까지 대가뭄에 의해
동래ㆍ양산지역 흉년이 들어 관가에서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때 서울에 사는 양유하가 자신의 재산으로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였고 승려를 모아
굶어 죽은 시신을 묻어주고 혼백을 불러 제사를
지내 주었다 한다


들머리 표지판


미나리아제비


가파른 길 조금 올라가면 금정산 둘레길을 만나고


둘레길 가로질러 올라간다


계명봉 오름길 가파르고 힘들다
잠시 쉬어가며ᆢ


다시 된비알을 오른다
계명봉 정상아래 기암


계명봉에 올랐다

계명봉(鷄鳴峰)은 과거 독립된 산으로 인식되어
계명산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금정산의 동쪽에 위치해 새벽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고
하여 계명(鷄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계명은 불교적 용어로 기도를 올릴 때 맑은 날은
별이 시간을 알리지만 흐린 날은 하늘에서 들리는
닭 울음소리가 새벽을 알린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계명봉에서 내려본 범어사 전경


중봉으로 내려가는 길


중봉
정상표식은 없다
아래 지나온 이하봉과 사베이산 능선과
부산 CC전경이 보인다


금정산 봉수대가 있는 하봉과 금정구 일원


고당봉에서 뻗어 내린 금정산맥
낙동정맥의 마루금들


고당봉을 배경으로


중봉 명품송


경동아파트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정겨움이다


하봉 안부에서 우측 소로로 들어간다
계명암을 다녀올 요량이다


계명암입구
범어 3기 중 한 곳
자웅석계
계명암 오른쪽에 닭의 암수를 닮았다 하여
"자웅석계"라 부르는 암석이 두 번째인데
지금은 암탉을 닮은 바위는 없어지고
(일본인들에 의해 없어진 이유는 자웅석계가 있는
계명봉에서 바라보는 대마도는 지네형상이고
대마도에서 바라보는 계명봉은 닭의 형상이라
일본인들이 한을 품고 깨트려 계명봉의
장수천맥을 끊어 버렸다고 한다)


계명암 참배를ᆢ


계명암에서 바라본 금정산 주능선


다시 하봉 안부로 돌아나가는 길 이정표


하봉(봉수대)
조선시대 낮에는 연기로, 밤이면 불빛으로
위급함을 중앙에 알리던 곳이다
황령산과 해운대 간비오산 두 봉수대와
연결된 듯 훤히 건너다 보인다


하봉에서 역시 경동아파트 쪽으로ᆢ


하산길 즐거움이다


누가??
글귀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금정산 둘레길을 가로질러 내려간다


경동아파트 단지 내로 진입하고ᆢ


범어사 역으로 가는 길
룰루랄라 즐거운 발걸음이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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