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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작은 용아능선 아미산에서 방가산까지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미산과 방가산 새로운 느낌이다 위천 흐르는 물줄기는 예전보담 수량이 줄어든 듯하다 군위의 아미산 작은 용아능선 바윗길 안전시설이 되어있어 편한 오름이었다 송곳바위 앵기랑바위 아래에서연봉 중에서 가장 힘 있게 솟은 것이 송곳바위와 앵기랑바위이다 양지마을에서 보면 앵기랑바위는 아기 동자승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앵기랑바위가 암릉구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나 위험하여 '출입금지' 금줄을 쳐 놓았다앵기랑바위의 유래 앵기랑바위는 해발 365m로 마을에서는 이 암봉과 아미산폭포 마당바위 송곳바위를 통틀어 아미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 유래로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일연국사의 시 에서도 나타났듯이 높은 산 위에 또 높은 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아미로 불리게 되었다 양지리 마을에서 보면 애기 동..

제 2055차 산행 군위 아미산과 방가산

무시봉[667m] 아미산 [峨嵋山·737m] 방가산[方可山 756m] 위치 :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암리, 인곡리 일시 : 2024년6월11일(화요일)참사랑님들과 날씨 : 무더운 여름(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 산행코스 :주차장-마당바위-앵기랑바위-절골삼거리 -무시봉-아미산-방가산-병풍암-주차장 특징, 볼거리 아미산(峨嵋山) 아미산은 팔공산(1192m)에서 뻗은 팔공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낮지만 마치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산이다 팔공산 줄기는 시루봉을 지나 군위군 산성면 백학리를 지나며 끊어질 듯 야트막한 야산이 되었다가 조림산과 화산(華山·828m)이 만나는 갑령재에 이르러 다시 치솟는다 화산을 넘으면서 탄력을 받은 줄기는 방가산(755.8m)을 지나 팔공지맥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