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산 빠진 곳이 있었다 ㅎㅎ 다소 생소한 산이름 산동면 소재 경운산이다 문수산이라 했던 곳 지금은 경운산 문수봉ᆢ 2019년 3월 근처 해평면 베들산에서 반이산 능선을 지나며 바라만 보고 지나갔던 그산 문수봉이다 작심하고 새벽일을 마치고 구미로 향한다 산동면 경운대학교 입구 생활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물론 오늘도 혼산이다 들머리 쉽게 찾을 수 있고 등로 정비는 잘되어 있어 편안한 숲길 트레킹을 즐긴다 폭염주의보 발효가 된 날이지만 능선바람 에어컨보다 더 시원하다 간혹 이정목이지만 안내는 잘되어 있다 경운정에서 잠시 휴식 솔솔 부는 솔바람일까 ㅎㅎ 기분 상쾌함까지 느끼게 하는 바람이 숲길 트레킹 즐거움을 더한다 첫 번째 삼각점이 있는 273봉을 지난다 흔히 야관문이라 불리는 비수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