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금정산 홀로 산행 (1)

작은애 땜에 신경 쓴다고 회사 일손을 잡을수 없어 휴가를 이틀간 신청하고 오늘이 휴가 첫째날이다

지난밤 7호태풍은 부산은 영향권 밖이었나보다 며칠 비만 왔을뿐 바람 한점 없이 태풍은 지나갔다

금정산 언젠가 하산중 만났던 미륵불쪽으로 산행을 할까하고 집을 나선다

범어사 아래 상마마을에서 산행은 시작 한다

 

처음 만나는 암자 사자암 이다

 

사자암으로 가는길 나무계단이 아기자기 놓여 있다

 

 

사자암 전경

오늘 뭔날인지 법회를 보고있는듯 반야심경 소리가 들리고 있다

 

 

사자암에서 나와 약 5분정도 올라가면 만성암이 나온다

 

 

 

만성암전경

여기에서도 불자들이 법회를 보고있다

 

 

 

만성암 에서 구름에 덮힌 계명봉을...

 

만성암을끼고 아래로 돌아가는길 여기에서  만덕고개까지 이어지는 금정산 숲속 둘레길 시작점이다

 

 

 

만성암 위쪽으로는 금정산 제3등산로 들머리

오늘산행은 제3등산로를 통해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올라갈 예정으로 본격 산행을 시작 한다

 

 

산행 초입의 숲속길

 

 

제3등산로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산행을 하는중 큰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아래 3~4명 쉴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30분이상 올라온 가파른 산길 습도도 높아 온몸 땀범벅이 되어 맞이한 너럭바위 바람이 시원하다

물한모금 마시고 전망도 할겸 숨고르기도 하면서 ...

 

 

건너편 의상대가 보인다

 

 

 

지장암을 줌으로...

 

 

계명봉 중턱에 자리잡은 계명암도 줌으로 당겨 본다

 

 

무속인인듯 한 분들이 기거 하고 있다

바위 자연동굴을 잘 이용해 움막으로 이용하고 있는가 보다

 

 

조금위에 있는 마애 미륵불

형태를 봐서는 그리 오래 되어 보이지 않는다

남방계 부처님 인듯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미륵불 에서 석문을 통과하여 올라간다

 

 

석문 통과후 뒤돌아본 석문

 

 

미륵불위 매바위 넓은 바위이나 약1~2m 간격으로 바위가 갈라져 있다

 

 

 

 

 

매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대

 

금정산 주능선도 안개속으로 보인다

 

 

올라가는중 습지를 만난다

금정산에는 구석구석 습지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 관리가 되지않아 훼손이 심하게 되는곳이 많이 있다

다행이 이곳은 보존이 잘 되고 있는것 같다

 

 

습지식물

 

 

 

비가온후 산길 안개속으로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 ㅎ

 

 

산 습지가 이번에는 제법 넓다  그리고 역시 관리가 잘되고 있어 보인다

 

 

눈에 띄는 꽃이 보여서 습지 금 넘어 잠시 들어가 사진만 찍고...

하늘나리.. 한촉만 있었다

 

 

 

금정 산성이 보인다

 

 

 

처음 원효봉까지 오를계획이었기에 북문으로 가지않고 곧장 원효봉으로 오른다

 

 

원효봉 정상석옆에 네잎클로버 하나가 눈에 띈다

오늘 행운이 있어려나???

 

 

원효봉 정상석

 

 

 

복원이 잘된 성곽

 

 

산귀뚜라미 같기도 하다 어째건 메뚜기 한마리가 자세를 잡아주니..

 

 

 

산안개길 다시돌아서 북문으로 향한다

탐방로는 최근 다시 많이 보수를 한 흔적 들이 보인다

나무태그도 곳곳에 만들어 비교적 걷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옛성곽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금정산성 구간

 

 

 

 

10여분 내려오면 금정산성 북문이 나온다 최근 성곽과 북문 복원을 하였다

안개속 북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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