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도의 산

11월17일 단양 제비봉에 오르다

갈파람의별 2012. 11. 17. 23:08

단양 월악산 국립공원 군중에 유일하게 제비봉을 올라가보지 못했다

마침 명문산악회에서 구답, 옥순봉으로 산행계획을 잡았기에 11월17일 명문과 함께 부산을 출발하여

단양 제비봉 입구 얼음골에서 혼자 내려  홀로 산행을 시작 한다

모두 구담봉으로 차량으로 그대로 이동하고 

얼음골 입구 들머리 산님 한분 없어 삭막하기만 한데

그래도 꼭 올라가 보고싶은 산 제비봉 여기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산행 을 시작 한다 현제시간 11시50분

 

 

조금 올라가니 제비봉 정상이 보인다

무덤옆으로 출입통제 표시가 되어있는길 험로 암릉길이다  그길을 이용할까 잠시 망서림이 있었지만

통제구역에 딱히 혼자 들어 가려니 좀 그렇다

지정 등산로를 이용 정상으로 오른다

 

 

여기 이골짜기를 왜 얼음골이라 했을까

잠시 밀양 얼음골 생각이 난다 한여름에는 결빙이 되고 한겨울에는 수증기가 피어나는 현상

겨울의 얼음골에는 파렇한 이끼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이 떠오른다

이길역시 겨울이 가까워 오지만 이끼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아마 여기도 그런 현상이

생기나 보다

 

 

나무 이름운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모두 이런 나무들이 옷을 벗고 있다

 

 

 

얼음골쪽 해발531m 지점 이정표

여기까지 된 삐알을 올라 왔다 마지막 삐탈길 을 올라간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멀리 사봉(제비봉의 주봉) 인듯  보인다

 

 

능선길 제비봉 정상이 보인다  바쁘게 암릉를 돌아 올라간다

 

 

제비봉 아래 이정표

 

 

12t시 40분 제비봉 정상에 도착 혼자 오르니 시간이 많이 담축은 된다 1시간20분으로 기록 되어있지만 50분 만에 올랐다

정상 주변의 모습들

 

 

 

 

정상에 올라서니 첨으로 청풍호가 내려 보이고  아래 구담봉과 옥순봉 오른쪽 말목산 과 넘어 가은산 능선이 보인다

 

 

유람선을 줌으로 당겨보고

 

 

사봉도 조망해 본다 다음 기회에는 저기 보이는 능선길을 걸어보리라....

 

 

하산길 낙엽이 정겹다

 

 

나무아래 요상한 모양 마치 여성의 음부를 연상케 한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청풍호

 

 

하산길에도 해발 531m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하산길 길은 비교적 편한길이다 계단도 있고 ...

 

 

 

계단위 점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제비봉

 

 

전망바위에서 내려본 구담봉과 청풍호

 

 

멀리 금수산과 가은산 정상이 보인다

 

 

 

건너 말목산

 

 

여기서 부터는 암릉길이 시작이다 맨아래 날머리 지점까지 거의 암릉으로 양쪽 낭떠러지로 이뤄 져 있다

계단과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 위험 하지는 않지만

주변 경치가 가히 절경이다

여기서 부터 제비봉의 본 모습이 시작 된다

설명없이 내려 가면서  주변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마지막 목적지 장회 나루가  발아래 보인다

 

 

제비봉 정상에서 암릉길을 따라 아슬하게 내려온길을 뒤돌아 본다

 

 

 

구담봉 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장회나루에서 계란재까지 올라가는 국도

 

 

날머리 계단길과 날머리 공원 지킴이  

 

 

 

 

장회나루에서 올려본 제비봉

 

 

장회나루 옆 또다른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오늘 수상관광은 이곳 선착장을 이용해서 유람선을 탈 요량이다

 

 

아직 구담봉님들이 내려오기전이라 잠시 나루터 옆 언덕위로 올라가본다

구담봉이 건너 보인다 가장 육상에서 가장 가까이 볼수 있는 위치인듯 하다

언덕위에서 주변의 절경을 둘러 본다

 

 

 

 

 

 

 

가은산 정상을 줌으로 당겨보면서 오늘산행이 마무리가 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산군들을 제비봉을 마지막으로 다 둘러본 셈이다

언제 부턴가 홀로 하는 산행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 져 있다

이젠 나를 위해 즐기는 산행의 맛을 좀 알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유람선을 타기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x-text/html; charset=EUC-KR" hidden="true"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volume="0" loop="-1" omcontextmenu="return false" showstatusba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