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1월 5일 두번째 추억을 더듬는 산행 엄광산

갈파람의별 2013. 1. 5. 22:49

오랜만의 방문 동대신동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마을을 지나민주공원에서 옛길을 따라 엄광산 트레킹을 나섰다

옛 내가 태어나고 자랐던 집 지금은 누가살까

제법언덕이 높았었는데 지금보니 참 새롭다

 

 

어린시절 뛰어 놀았던 골목 추억이 새록새록

친구들은 모두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처음 어린이 놀이터가 만들어 졌을땐 그져 놀이터였을 뿐인데

지금은 어린이집으로 변해있다

 

 

대청공원에서 중앙공원으로 지금은 민주공원 바낀 공원 광장

 

 

 

민주공원 충혼탑

오늘은 저탑 뒤로 예길을 찿아 산책 할맘으로 여기에 왔다

 

 

 

아버지가 심었던 측백나무 지금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40여년동안 그자리에서 저렇게 숲을이룰줄 누가 알았을까

그아래 우물이 있던자리에 아직 마닐라삼도 자라고 있을것이다

이자리에 이런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게 새삼 지난세월을 뒤돌아보게 한다

 

 

충홍탑 계단에서 민주공원 광장을 내려 본다

 

 

 

호국영령들을 모시고 있는 충혼탑 아래

 

 

 

건너 시약산과 구덕산을 바라본다

 

 

충혼탑을 뒤로 하고 옛길로 다시 나온다 첫번째이정표

구봉봉수대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내키만했던 나무들이 40여년 지나니 아름드리 큰 나무로 변해 있다

봄이면 산벗꽃이 만발 하는 추억의 산길...

 

 

 

 

 

 

꽃동산 약수터 아래 체육시설 동구청에서 만들어 놓은 등산 안내도

충혼탑에서 쭉 동구와 서구의 경계를 걸어 왔었고 구봉산 까지 또 그 경계를 걸어야 한다

 

 

꽃동산약수터 아래 5갈래 길 이정표

 

 

꽃동산약수터 아래 움막

막걸리 한잔 생각이 났었지만 오늘은 일단 참고 산행 하기로...

 

 

 

구봉봉수대까지 약10여분 된삐알을 올라가야 한다

 

 

꽃동산약수터 20대시절 물끌여 들이는작업과 약수터 조성 그리고 체육시설 공사에

새벽운동으로 여기까지 올라와서 조금씩 도왔던 생각이 난다

그때 함께 모임까지 결성했던 어른들 몇분이나 살아계실까

 

 

 

바위전망대 아래 딱다구리 한마리가 도망도 가지않고 포즈를 취해준다

올해 운수대통 할련지 ....

왠지 기분이 좋다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도심의 경치 정말 좋다 구덕운동장과 대신중학교 멀리 대티터널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 구덕산 정상과 꽃마을 일부가 사진기에 잡힌다

 

 

오랜만에 올라온 구봉 봉수대

이곳에서 주변 조망을 하고 조금 여유롭게 쉰다

 

 

건너 황령산과 장산

 

 

수정산 자락 뒤로 도심의 빌딩들을 지나 달음산과 용천지맥의 산군들이 시야에 들어 온다

 

 

구봉봉수대 팔각정

 

 

황령산과 장산 그리고 해운대까지

 

 

광안대교와 부산항(북항)

 

 

 

영도

 

 

 

남항대교 와 아래 민주공원 용두산공원

 

 

 

천마산넘어 송도앞바다

 

 

감천항

 

 

 

구봉봉수대에서 보이는 시약산과 구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