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추억의 테마코스 제1탄 승학산(2)

갈파람의별 2012. 12. 23. 00:33

 구덕산과 시약산을 바라본다

구덕산 정상은 어린시절 해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접근을 못했던곳이고

지금은 항공우주국이라 써여진 간판땡에 그곳이 그런꼿이라 알고 있지만 주변 출입은 자유롭다

우측시약산 정상에는 기상 관측소과 만들어져 있다

요즘은 기상관측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새로운 명소로 되고 있다

 

억새밭 주변 억새 구경에 한참을 머문다

 

 

 

 

 

 

 

 

 

 

 

억새밭 9부능선에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약수가 개발되어 있다

 

 

 

산 벗꽃으로 쌓여있는 임도 여기서 460봉으로 오른다

가파른길이지만 그래도 오르는 즐거움이 있었던곳인데

이곳 한참 길을 넓히어 엉망이 되어 있다  자증스럴 정도로

여기 포크레인 동원해서 공사중인데 사하구청일까 서구청일까 사상구청일까

이런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오르다 뒤돌아 보니 경치가 좋다

억새평원과 잘 정리된 산행로 ... 곁에 이런길을 보고도 흉내도 못내는길을 만들고 있어니 ..쯧..

 

 

 

460봉에 오르니 건너 엄광산 정상이 보인다

 

 

백양산도 보이고

 

 

 

 

 

구덕산 철쭉길 올라가건만 이곳 역시 길 공사 한창이다

길가 짤려져 있는 철쭉들 ...

이곳은 철쭉터널을 이뤄 봄이면 부산시민들께 즐거움을 주는 곳인데

보다시피 목책을 세우기 위해 한쪽 철쭉을 다 짤라 버려 철쭉터널은 영원히 볼수 없게 만들었다

대관절 이것을 기획하시는 공무원님 대갈에는 뭤이 들어 있을까

 

 

 

 

구덕산 정상과 부근의  모습들

 

 

 

 

 

 

 

 

 

구덕산에서 바라본 승학산전경

 

 

 

구덕산 7부능선길로 내려간다

 

 

 

시약정아래 선돌들의 모습

 

 

 

건너 동대신동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중학교 이곳마을에 있는 학교를 졸업했고

아버지와 숙부님을 여기서 멀리 보냈고 또한 집사람을 여기에서 맞이 하였고

큰딸 지원이 작은딸 혜원이 모두 이곳에서 낳았다

잠시 머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짐을 느낀다

 

 

 

꽃마을과  고 박정희 대통령과 관계있는 내원정사가 보인다

 

 

내원정사를 줌으로

 

 

7부능선길로 접어든다

 

 

7부능선 중간지점 이곳은 내가 정말 5~6월 즐겨 찾는곳

야생화 미나리 냉이 군락지이기 때문이다

 

 

동아대학교 문리대 와 동아대학병원이 나뭇가지사이로..

 

 

 

7부와 5부능선 갈림길 여기서 아래로 내려 간다

 

 

 

전에 없던길이 만들어져 있다 6부능선길이다

 

 

 

 

 

 

5부능선길로 내려 가는 나무계단길

 

 

내가 가고자하는 5부 능선길이 나온다

계곡엔 제법 물이 졸졸 흐르고

 

 

 

 

 

출구부근 여러종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내친구 윤기의집 영대 빌라가 보인다 ㅎㅎㅎ 날머리엔 해뜨는집이 있고 ㅎㅎ

여기서 오늘 1편 승학산 구덕산편을 마무리 한다

제2편 엄광산 구봉사 코스를 준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