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찿는 적석산

 5월 19일 금산회 산행이 있는날 며칠전부터 비예보가 있어 걱정이 앞선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

산행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설쯤 비가 개이기 시작하기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적석산으로가는중 긴급 회의 가 있었으나 현지가서 모든것을 결정 하기로 정한고

양촌마을 도착하니 산행이 가능할것 같아 산행을 일암저수지 앞에서 함께 하기로 한다

습도높고 미끄러운 산길  자칫 사고가 날까봐 부담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후미 담당을 해야 될것 같아 후미그룹과 함게 산행을 한다

고교 선배님들 연세도 많고 몸상태가 정상인과 다른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결국 선두조 따로 후미조따로 산행을 결정하여 산행 마무리까지 이어진다

 

일암저수지앞 산행전 몸풀이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적석산 정상 구름에 가려 있다

 

 

 

산행들머리 오늘산행은 왼쪽길을 택해 오른쪽으로 시계방향으로 진행 된다

 

 

 

 

길가엔 벌써 은난초가 피고 있다

 

경사가 꽤 가파른 길 거의 참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다

올겨울 버섯 채취 산행에 한번쯤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선배님들 덕분에 몇번을 쉬고 올라왔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듯 안부3거리 마지막 나무계단에 도달한다

 

계단옆 고사리류 군락

 

 

정상바로아래 안부 3거리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안개속 주변 경치 조망도 한다

 

사람 통행은 할수 없지만 하늘문이 ...

 

 

잠시 구름사이로 보이는 양촌리 일원을 내려보고

 

 

건너 국수봉도 잠시 보여진다

 

 

 

국수봉쪽에서 올라오는길 ..밧줄을 이용해야 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무계단만 올라오면 적석산 정상이다

적석산 그이름에 대해 인제 이해가 된다

정상의 바위처럼 돌을 쌓아둔듯한 모습땜에 적석이라 한것 같다

 

 

 

적석산 정상석과 주변의모습

날씨 맑은날은 건너 여항산 서북산을 중심으로 서쪽 지리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을 한눈으로 볼수 있는 전망대 역활을

동쪽과 남쪽으로는 진동앞바다에서 달항포를거쳐 다도해 해상까지 볼수있는 조망을

오늘은 구름땜에 아무것도 볼수없었다

 

 

 

적석산 정상의 구름다리 안개속에 신비롭게 보인다

 

 

 

 

 

 

하산길 비교적 안전하다 위험구간은 이렇게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적석산 통천문

이석문을 통과 해야만 하산을 할수 있다  내부에는 철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안전 하지만 조심 해야 한다

 

 

 

 

 

 

 

 

미나리농장까지 내려가는길 비비추와 우산나물채취를 하며

 

 

 

 

 

미나리농장에서 막걸리 한잔과 잠시휴식후 다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너무 좋아 모두들 즐거운 발걸음 이다

 

 

 

일암 저수지가 보인다

 

 

 

 

 

오전에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던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의 구름다리모습도...

 

 

 

선두팀들 양촌 온천욕을 즐기고 있을쯤 좀 늦게 일암주차장에 도착한다

청보리가 익어가고 있다  어린시절 보리농사를 지엇기에 순간 옛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아버지 기일이 이틀전이었는데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나 잠시 머뭇거린다

오늘산행 모두 무사무탈하게 마치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모교 산악회 발전을 위해 내가 해야할일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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