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두루두루산악회 회원 40명과 함께 동산으로 향한다
제천 동산 남근석으로 유명한 산인데 한번도 산행할 인연이 없었던산
새벽을 가르며 충북제천으로 우리를 태운 버스는 달렸고
동산 무암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무암사입구 버스 주차장 앞 청풍호가 우리를 반기지만 얗은 안개땜에 조망권은 좋지않다
들머리 이정표
오늘은 동산을 거쳐 작성산까지 가서원점으로 오는 산행계획이었어나
동산을 거쳐 작은동산경유 하여 교리로 하산하는 계획으로 바꼈다
무쏘(누운남근석)바위로 가기 위해서 이다
이렇게 산행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불만없이 집행부 뜻에 따른다
포장도로와 질러가는 산길을 반복하며 무암사까지 오른다
못위로 동산 정상이 보인다
야생 붓꽃이 반겨주고
무암사 에서 오른쪽 남근석으로 박길을 돌려 남근석을거쳐 성봉으로 오를생각이다
숲사이로 무암사가 보이고
아직은 한적한 숲길이다
무암계곡 맑은 물소리를 들어며 계곡을 건넌다
계곡 건너자마자 가파른 산길이 시작되고
오늘따라 정말 초여름날씨 후덥진근.... 땀으로 범벅이....
암릉이 나오고 더욱 가팔라 질무렵 뒤돌아본 풍경 때마침 불어오는 미풍과 함께 장관이다
이곳 역시 나무테크 ㅎㅎ 높기도 하고 힘빠져 그런지 길기도 무지길게 느껴진다
나무테크 꼭대기까지 거의 네발로 기어 올르다 시피 올랐다
주변조망 정말 좋다
아래 무암사도 보인다
이런직벽 사이로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기에 정말 아슬아슬
멀리 청풍호가 보이고
건너능선에 낙타바위도 가까이 보인다
바로 위에 첫번째 목적지 동산 남근석이 우뚝...
여기서 부터 암릉과 릿지구간의 연속이다
지난밤 과음때문인지 요즘 산행중 릿지구간중 가장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 갔었던것 으로 느꼈었다
곳곳의 기암들과 함께
위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암릉구간을 뒤돌아 보며 땀을식힌다
더욱 넓어진 청풍호가 눈에 들어온다
자연석인데
꼭 인조 보석을 박아노은것 처럼 보여..
그렇게 성봉까지 올랐다 오늘산행의 최대 고비는 넘긴듯 하여 여기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동산방향으로 가지않고 이정표에 학현리라고 표기된 방향으로 산행을 한다
멀리 가은산인듯한데 가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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