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동산으로 가는길 모래고개까지 내려 가야 한다
내려가는 등산로 비교적 편한 길이다
오늘따라 곳곳에 삽주가 보인다
잘생긴 삽주 지난번에 용암산에서 캔 삽주뿌리도 아직 건조중이고 해서 오늘은 한뿌리도 캐지않고 산행을 한다
성터 지날쯤 부처손이 눈에 들어와서 한개만 채취하여 베낭에 넣어둔다
곳곳의 소나무 와 전망바위가 경치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간간히 밧줄 이용도 하며 계속 하산길이다
건너 산봉우리 낫익다
지난 가을이던가 여름이었던가 아마2012년 9월이었던것 같다 명문산악회와 함께 했던
망덕봉산행을 대장께서 길을 잘못들어 신선봉능선으로 올라 금수산까지 갔던(나에겐횡재)6시간 이상 산행 했던 기억이 나는
신선봉이 보인다
지난 추억을 생각하며 조금 더 내려 오니 우람한 무쏘 바위가 나온다
과 히 장관 ... 정말 우람하다
잘생겼다 ㅎㅎㅎ
무쏘 바위에서 잠시쉬었다가 다시 작은 동산으로 간다
무쏘바위 뒤쪽의 석문을 통과 하여 다시 하산을 한다
밧줄구간의 연속이다
참 신기한 바위
내눈에는 삼존불이 보인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삼존 마애석불 나만 그렇게 보였을까
이어지는 기암과 슬랩구간
바위산행을 즐기며
슬랩구간 아래 내가 찿던 도라지가 보인다
장수도라지 세뿌리를캐고
암부 까지 다 내려온듯 하다
모래고개로 가는길은 오솔길
모래고개에서 다시 작은 동산으로 오른다
작은동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지만 나름 말그대로 작은 동산..
정상보다 외솔봉을 가는 암릉길 정말 아름답다
외솔봉 가는길 처음엔 이렇게 숲길인듯 하다가
이렇게된 표지판이 나올쯤 암릉길의 시작이 된다
하산중 주변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금수산의 준령과 청풍호의 아름다운경치까지
카메라에 담는다
바위채송화
슬랩구간
슬랩구간을 지나 외솔봉 다다를쯤 털 중나리한촉이반겨준다
뒤돌아본 작은동산
외솔봉 정상에 도착하여 교리쪽으로 하산을 한다
이렇게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곳에 연속으로 이런 철조망을 네번씩이나 쳐 두고 있다
아마 사유지라고 개인이 이렇게 해둔것 같다
송이버섯채취땜인지.. 암튼 쯧쯧 ... 인간들의 욕심...
500m남았고
계단길 내려가는 산님들 모두 아우성이다 ㅎㅎㅎ
모두 힘들었던 모양
버스가 기다리는 교리 주차장이다
오늘 오랜만의 릿지산행 좋은 공기와 기운 그리고 탁트인 조망과 함께
차가운 계곡수에서 알탕까지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간직하며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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