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30여년전의 추억이 있었던 두송반도(1)

갈파람의별 2014. 1. 31. 14:51

설날연휴 시작하는날 1월30일 목요일 쉴려니 많이 어색하다

점심식사를 하고 한번 둘러 보고싶었던 부산 최남단 중 한곳 두송반도 한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옛다대 1주공아파트 자리엔 재개발이 이렇게 고층으로 진행되어 있다

 

 

아이안게임때 북한응원단이 머물렀던 항구 에서 갈맷길이 이어지고 있어 여기 이해안에서 트래킹을 시작 한다

 

 

옛 낫게란 마을과 포구가 있었던 자리이고 스무살무렵 낚시에 미쳐 다니든 갯바위도 여기에 있어

갑자기 옛추억들이 마구 솓아진다  슬라이드처럼 스쳐 지나가는 생생한 기억들.. 한참을 ...

물빠졌을때 걸어다니던 갯바위는 온데간데 없고 이렇게 매립이 되어 있다

 

 

 

산으로 이어지는 갈맷길 나무계단과 그아래 빨간갯바위

 

 

이미육지가 되어버렸던 빨간바위 저바위끝에서 낚시대를 담구고 릴을 뿌렸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바다가 사라져 있다

 

 

뒤돌아본 아시아드항

 

 

 

호젓한 산길로 이어져 있다

 

 

그많았던 갯바위 낚시포인트는 모두 사라지고 그위엔 대선조선 큰 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멀리 몰운대와 쥐섬 모자섬이 보인다

 

 

 

나무섬과 형제섬도 오늘은 가까워 보인다

 

 

 

 

발아래 대선조선

 

 

다대항

 

 

 

호젓한산길이 끝나는곳 여기서 부터는 임도로 이어져 있다

옛 군부대주둔이 되어있어 군용도로였던곳 바닷물이차서 바닷길이 없어지면 산으로 올라 이길을 이용해서 집으로 돌아왔던길...

 

 

 

양방향으로 갈라져 있다 오른쪽으로 돌아 왼쪽으로 나올생각이다

 

 

군부대를 지나 한반도 육지끝 부산의 최남단 두송반도 맨끝엔 헬기장과 간이 체육시설이 만들어져있었다

 

 

 

아래 로 조금내려가면 바다전망 바위가 나온다

 

 

주변갯바위 와 낚시하시는 님들 그리고 망사섬 거북섬 ㅎㅎㅎ 모두 눈에선한곳

지금이라도 배타고 건너가서 저곳에서 낚시대를..... 생각이 난다

 

 

망사섬에도

 

 

갯바위에도

 

 

멀리 나무섬과 형제섬에도

 

 

 

다대앞바다 쥐섬과 모자섬 그리고 갈매기똥섬에도

 

 

 

가까운 거북섬에도 발길이 닿은 흔적들이 보이는듯 하다

 

 

낚시배인듯 너울에 뒤뚱그리며 바다를 가르고 있다

 

 

 

 

 

 

잠시 해안절경을 구경하며

 

 

 

 

 

 

 

 

저곳 구평방파제 위 반도끝으로 이동을 한다

 

 

 

송도앞바다 두도를 당겨잡았다

 

 

암남공원 과 감천항의 관문 구평방파제

 

 

 

되돌아나와 다시 임도로 조금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이어지는길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구평 방파제 위 전망바위로 이어진다

 

 

 

 

 

바다위 전망바위에서 해안 절경과 멀리 송도앞바다까지 조망을 한다

 

 

 

 

 

 

 

 

 

 

 

 

 

 

 

 

 

 

 

 

 

다시 동백나무 군락지로 되돌아나와 구평마을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