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구름속 상주 청계산을 오르다

갈파람의별 2015. 11. 16. 10:12

        이 산을 접근하는 방법에는 갈령주차장.청계사.서문골코스 등을 들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코스는 갈령코스로써 대부분 이코스를 활용 산행을 시작한다.

       

       이번 산행은 갈령에서 백두대간 중 두번 왔었던 고개 갈령이다

       형제봉 반대방향으로 산을 오른다





       산행은 갈령정상. 고개마루에서 좌측은 형제봉. 우측은 청계산으로 가는길 우측 낙엽송 조림지

       사이의 가파른 비탈면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 앞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을 타고 바위 사이를 통과하면 속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바위들이 나타난다.



      청계산 두루봉이다. 



       투구봉가는길 거의 길을판독하기가 힘들다

       인적이 드문관계인지 낙엽이쌓여있고 산안개속의 산행이라 .



       정상을 벗어나 바위 사이를 통과하여 능선을 타고 50분이면 암봉이 나타난다. 투구봉 일명 작은

       두루봉이다.





       등산로 상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경치가 좋아 한번쯤 올라가 주변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투구봉에 오른 후 다시 내려와 능선길을 재촉하면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쌓았다는 성산산성에

       닿게 된다.

       지도상에는 견훤성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고, 문장대 입구 장바위산에도 견훤성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당시 견훤장군이 두 성을 무대로 활동했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성산산성을 견훤장군이 쌓았다는 것이다.

      산성 안으로 발길을 들여 놓으면 묘가 나오고 묘 옆에는 그 당시에 축조 했을 것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연못도 있고, 주변은 늪의 형태로 수목들이 우거져 있다.

      이곳을 지나 15분 정도면 삼각점이 있는 대궐터산에 설 수 있다.

      대궐터산 정상에는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고 옛 성터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망루 역할을 한것으

      로 추측된다.

      오르는 길목에는 갈림길이 많기 때문에 대궐터산을 놓치기 쉽다.


            대궐터산 에서 부터는 하산길

          멀리 기암을  조망하고 철조망따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조금위에 극락정사가 있다



        협곡 미끄러워 줄에 의지하여 하산해야 한다









            임도에서 벗어나 다시 계곡을 따라 하산

            제법수량이 풍부해 보인다 아기자기 하산길 중간에길이 없지만 걔곡을 따라 5-6분정도 내려오면 다시 길이 뚜렸히 보인다



          계곡을 몇번건너며 길을 찾아 내려오면 청계마을이있다


             견훤사당

             위패 하나 모셔져 있다


 

         청계마을전경



            길가 표고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