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어김없이 두째일요일이 다가오고 화신산악회 정기산행이 있기에 어제 대간산행의 피로함을 안고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으로...
2009년 12월초 산사처 친구30여명과함께 처음 올랐던산 미녀봉 거창가조면 음기마을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정상으로 하산은 수포대로 했던
소중한 추억의산 그곳으로 간다
고교 동문 존경하는 선배님 부인의 운명소식에 우울하게 시작 되는아침 48명을 모시고 산행이 시작 된다
이번산행은 합천쪽 오도산 자연휴양림에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한다
자연휴양림 1인 입장료 천원인데 단체 700원으로 할인하여 우여곡절 들머리로 향해서... 며칠전 내린 비때문일까 비교적 개곡수량은 풍부한 편이다
평상이나 텐트칠수있는 시설과 방갈로 시설이 잘되어있어 아직 지나가는 여름을 붙잡고 싶은 향락객들이 제법 많다
조금올라가면 취사장입구에서 좌측으로 산행을 하여야 한다
눈에띄게 빨간색 바닥으로 포장된길로 올라 첫번째가로등 입구에서 들머리를 만나게된다
들머리 산길 한눈에봐도 길이편하고 자연휴양림이라 숲길 참 좋다
말목재까지 올랐다
왼쪽으로가면 시리봉과 숙성산으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미인봉으로 가는길이다
멀리 뒤쪽 높게보이는 산이 미녀봉 정상 문재산이다
어느듯 안개속으로 유방봉도 보이고
돌탑봉을 지나
전망바위 까지 왔어나 구름속이라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다시 오른다 나무계단을 머리봉으로 오르기위해
머리봉앞 선바위
미인의 머리에 도착했다 ㅎㅎㅎ 바로 아래 눈썹바위가 있고
눈썹바위
중간의 바위봉우리가 유방봉
잠시구름이걷히는듯 하다 다시 덮히고 있다 아래 가조면 일원
코바위지나고 입술바위에서 다시 계단길을 내려선다 가마득히 내려감을
연이은 암릉지대를 지나고
유방봉으로 오르는 계단
드디어 미녀의 젖가슴에 도착했다
건너편 눈썹 코입 모두다 보인다
유방봉을 내려가는 계단 그아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정도 내려가면 유방샘이 있다
유방샘으로 내려가지않고 바로 미녀봉 정상으로 숨가쁘게 오른다
안개길
멀리 비계산 장군봉이구름에 덮혀있다
정상이 눈앞에
정상아래 헬기장에 도착 점심식사를 하고
삼거리 식사하는 산님들 북적북적
잠시후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서 오도산 오도재쪽으로
잠시구름이 걷힐때 가조면을 한번더 조망을 해보고
다시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계단 보수가 시급한곳이다
한참을 내려가는 계단길 걷기 너무불편해......
다시 마지막 봉우리올라 마주보이는 오도산을 ...
이번에도 또 뚝 떨어진다 이번 계단은 그래도 내려서는데 지장이 없다
오도재가 보인다
오도재에서 우측으로 하산을 하는길 너무 정겹기까지 하다
숲속의 쉼터 재미있게 시설을 해둬서 잠시 쉬었다간다
쉼터아래 임도가 나오고 게속 이어지는 사방댐도 나온다
소원탑 이라 하는데 무슨소원이 이뤄질수 있을까 ...
길이 좀더 넓어지고
왕고들빼기꽃
다리건너 포장도로가 나온다
물길따라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그길을 따라 내려간다
구릿대 일까 궁궁이 일까
두식물이 하도 똑같아서 나로선 도져히 구분이 안된다
어언 아스팔트길로 변해있다
노랑물봉선
물봉선
쯧쯧 고장난 물레방아
어느새 들머리가 보이고
숙성산일까 시리봉일까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도 보인다
어제산행과 정반대 버스아래 시원한 물 알탕을 이틀분을 함께 즐기며 ㅎㅎㅎㅎ 나오기 정말 싫었는데...쩝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선배님 부인 문상을 가기위해 서둘러 부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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