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지리산 반야봉 묘향대 이끼폭포(1)

갈파람의별 2016. 10. 14. 22:18

지난 9월 폭우로 인해 입산이 취소 되어 어렵게 예약한 노고단 대피소 환불까지 받으며 산행을 못했던곳

10월11일 아침 다시오른다

친구 상엽이 빽으로 구례 kt수련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11일 아침 성삼재 행 버스에 올라


화엄사 주차장에서 보이는 노고단

 

친구 기념촬영

 

kt수련관내 비치된 지리산 탐방로 안내판

 

지난밤 편한잠을 자고 일찍  버스를 이용해서 성삼재에 올랐다

성삼재 에서 보이는 반야봉

 

고리봉

 

노고단으로 오르는 들머리 아직 해뜨기 전 평일이라서 그런지 등산 하는 님들이 없고 한산하다

 

 

여기엔 벌써 가을이 와 있었다

 

몸에 땀에 밸 정도 올라왔을쯤 노고단이 보인다

 

 

코재로 가지않고 나무계단으로 질러 올라간다

 

눈에 익은 돌길 노고단 대피소로 오르는길이다

 

뒤돌아보니 보이는 종석대 2~30대시절 3번정도 올라가본 곳인데 비법정이후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다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여 간단히 아침을 지어먹고

 

노고단이 보인다

 

한번더 종석대와 아래 마루금들의 파도를 내려본다 멀리 우뚝솟아 있는산 무등산인듯..

 

휴식후 다시 노고단 고개로..

 올라가는길 역시 돌길

 

노고단고개

 

 

반야봉 짝궁뎅이가 가까이보이고 우측으로 멀리 천왕봉도 보인다

 

 

노고단을 바라보며 나무데크를 따라 오른다

 

종석대와 그뒤로 보이는 산이 오산. 둥주리봉일까

 

만복대와 서북능선끝 바래봉까지 조망이 된다

 

무등산인듯 당겨 잡아보고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한번

 

 

골짜기마다 운무가 피어오르고....

 

 

 

왕시루봉 저봉우리 언제가볼수 있을까

 

노고단 정상에서

 

 

다시한번 주변을 조망해 본다

종석대와....

 

화엄사 골짜기

 

 

수태극섬진강 과 구례읍

 

노고단고개와 만복대

 

노고단대피소

 

서북능선

 

멀리 무등산

 

반야봉

 

노고단고개로 다시 돌아 내려와 반야봉까지 가지만 천왕봉 방향으로 주능선길을 접어든다

 

 

길을 다시 보수를 한듯 예전보다 걷기가 편하다

잘정돈된 탐방로..

 

 

뒤돌아보니 노고단이 저멀리 있다

 

반달가슴곰을 불곰보다 더 무섭게 그려뒀다

2년전 대성골 깨끗한물에 알탕 하러 금줄넘어 들어가다 큰 곰과 마주친 경험이 있어 ... 그냥 장난삼아 붙혀둔 플랭카드가 아니란걸 안다

진짜 출현할수도 있는일...

 

돼지령을 지나 임걸령으로

 

 

돼지평전

 

임걸령삼거리

 

가을을 몸으로 느끼며 발걸음 가볍다

 

 

임걸령 도착

이곳은 아주 소중한 생명수 가 흐르는곳

연중 마른저은 아직 한번도 못봤는것 같다

 

 

 

맛좋은 샘물 한바가지 마시고

재충전..... 노루목으로 오른다

 

노루목 어떤님들일까 한무리가 베낭을 벗어놓고 반야봉으로 올라간 모양 이다

 

잠시 휴식을 하고 우리도 다시 반야봉으로 오른다

 

반야봉 1700여m로 올라가는 삐알

오늘은 된줄 모르고 오른다 아침 맑은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너무 편하다

살아있는 자연 그것을 품는다

 

삼거리를 지나 약간의 암릉지대를 오르고

 

눈앞에 얼마전 올랐던 불무장등이보이고 왼쪽은 지리남부능선끝 성제봉이 오른쪽은 섬진강 넘어 백운산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금오산도 당겨 잡아본다

 

남부능선

 

 

 

 

 

반야봉의 철계단

 

남부능선을 다시한번

 

불무장등 통꼭지봉 황장산

 

노고단과 넘어 넘실거리는 봉우리와 마루금

 

정영 엉겅퀴일까...

 

 

오래된 목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 다달았음을 알수 있다

 

 

노고단 우측으로 성삼재가 보인다 그뒤산줄기가 견두산인듯 한데

 

 

한층 가까이 보이는 중봉과 천왕봉 그리고  그앞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봉우리만 제석봉 연하봉 삼긴봉 촛대봉 영신봉 덕평봉 명선봉 토끼봉...

이 설레임을 아는 사람은 알건데.... 종주.... 또 그병이 도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또 설레인다

 

 

바껴있는 정상석

 

여기까지만 산행이 가능 하다고....

더이상은 출입 하지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