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지리산 반야봉 묘향대 이끼폭포(2)

갈파람의별 2016. 10. 14. 22:27

하지만 중봉으로 가는 금줄을 우리는 넘고 말았다

묘향대로 가기위해서는 중봉을 지나갈수 밖에 없기에......

 

 

짝궁뎅이 사이 헬기포트가 있다

 

잠시후 중봉도착 정상표시는없고 헬기포트와

어느가문의 무덤인지 크다란 무덤과 조금 작은 무덤 2기가 정상에 자리 잡고 있다

 

왼쪽 심원골과 달궁으로 내려가는 길  심마니 능선도 이길로 내려가야 한다

물론 비법정길

 

우리는 우측 이렇게 표시된길로 하산을 한다

 

오랜만의 한적한길 너무 좋긴한데...

 

토끼봉아래 화개재가 보인다

 

 

단풍에취해 주변숲에취해 즐거움으로 발걸음 가벼운데 좌측에서 큰소리가 들린다

곰..또 큰곰이다 에휴...어찌나 빨리 도망을 가는지 우리가 도망갈 시간도 주지않고...

지금동면을 하기위해  한창 먹이 활동할 시기이기에 지리산 산행에 조심을 해야할때 이긴하지만...

여러모로 죄송한 마음이.. 비법정에 들어온것만 해도 양심의가책을 느끼는데 동물에게도 부담을 주었어니.....

 

 

묘향대에 도착 마침 위에서 월동준비를 하고계시는 스님과 만나 묘향암에 참배도 하고 .......

 

 

 

 

암반수 무지 맛있는 샘물..

 

묘향대에서서 대자연을 감상하고

 

 

 

 

여기서 실비단 이끼폭포로 가기위해

다시 돌아나와 하산을 한다 철망을 오른쪽으로끼고 돌아내려가면 하산로 인데

길이좋은곳은 확연히 보이지만 군데군데 길이희미해 조심 찿아 내려가야 한다

 

 

참나무 시루뻔 버섯

 

바위마다 유난히 이끼가 많이 서식한다

 

험로가 시작 된다

조심스레 발걸음을...

 

 

 

바위취와 이끼군락

 

 

 

 

통나무 문을 지나면 너덜지대로 하산을 한다

너덜지대 좀 긴편 조심해야 할지역

 

 

첫번째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따라 하산을 한다

 

 

 

 

 

 

 

 

하류로 내려갈수록 험해지는지형이지만 자주만나는 폭포의 물줄기를 감상하며 힘든줄을 못느낀다

언제 내려 왔을까 앞에보이는 물줄기 저곳이 이끼폭포인듯 하다

 

 

역시 이곳이 실비단 이끼폭포 였음을...

참 보기좋을만큼의 수량이 흐른다 

잠시 머물며 이기폭포수의 기를 받으려...ㅎㅎㅎㅎ

 

 

 

 

 

 

 

 

여기서 뱀사골로 빠져나가는길 쉽지가 않다

생각보다 훨 힘든길..

그래도 계곡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하며 ... 아슬아슬 길을 찿기도 만들기도 하며...

 

 

 

 

휴~~~정규 탐방로가 보인다

고생끝.. 행복시작이 될랑강....

국공님들이 기다리고 계실까 혹 걱정도 되지만 선택의길은 오직 한가지 저곳으로 가야 한다..

 

철망옆으로 나와보니 아무도 없다

다시한번 휴~~ 오늘도 무사히...

 

 

역시 뱀사골 ...

명경같다고 해야 하나 맑아도 너무 맑은 물..

 

 

 

 

 

 

제승대

 

 

 

 

병풍소

 

 

 

병소

 

 

 

부서지며 흐르는 물줄기 또 눈이 가슴이 호강을 한다

상엽이랑 둘이 잠시 계곡으로 내려가서 발도담그고 휴식도 하고

다시 반선으로 내려 간다

 

 

 

 

 

도로가 보인다

 

 

 

와운마을 나들목

천년송이 있는 마을이지만 마을 탐방은 다음으로 미루고그냥 내려가기로...

 

 

도로로 가지않고 요룡대가 보이는 탐방로로 하산을..

 

 

탐방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조금내려가니 탐방로 수리중이라 다시 도로로 올라와서 산행 마무리를 한다

 

배사골계곡 달궁으로 합해지는곳에서 땀에찌던 몸도씻고 옷도 갈아입고

 

마지막 다리를 건너 산행을 끝낸다

상엽이랑 둘이서 처음 한 산행인데 많은 의미를 부여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