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영알최북단 문복산

갈파람의별 2017. 7. 25. 21:49

7월 4주 토요일(22일) 이번주도 마땅히 가고픈(산악회 산행공지 중)곳이 없다

고교친구 용진이 따라 부산토요산악회 산행 오랜만에 영알의 1000m급 봉우리중 유일하게 경북에 위치해 있는 문복산으로 향한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이고 이어지는 봉우리들은 북쪽으로 서담골봉과 조래봉까지 능선이 이어지고

조래봉에서 서쪽으로 옹강산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버스에 올라보니 ㅎㅎ짝지가 상섭이?? 우얀일이공??

 

운문령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폭염경보속에 흐르는 물까지 고갈되어 있는 상태 ...오늘 문복산 계살피계곡 물이 말라있을것 같아서

능선을 타고 하늘문을 거쳐 삼계리로 하산할 생각을 하고..  출  발~~~

 

 

 

첫번째 이정표에서

 

용진 상섭 그리고 나(고교 동기들..)

 

 

한적하고 경사가 그리 심하지않은 길을 한참을 간다 무지무지 덥다 숨이 콱콱....

 

문복산 길게 늘어진 소나무 쉼터를 지난다

 

 

물레나물

 

신원봉으로 오르는길 신원봉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산내를거쳐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

신원봉에서 왼쪽으로 계속 능선을 타고 가야 문복산으로 향한다

 

첫번째 깔닥고개를 올라서면 운문산자연휴양림과 삼계리에서 올라오는 능선 합류 되는곳 학대산 정상이다

 

상섭이랑..

 

 

 

건너 보이는 고헌산

 

고헌산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봉우리 백운산

 

문복산 정상이 보인다

 

산딸기

 

원추리

 

건너 불송골봉과 뒤쪽으로 백운산이 파도를 이루고..

앞에 드림바위(코끼리바위)가 보인다 정상에 거의 다다랐음을 알수 있다

 

두번째 깔닥고개를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능선 학대산과 신원봉이 보이고 왼쪽으로 고헌산이 보인다

 

멀리 가지산 정상도 아스라히 보인다

 

 

정상앞 헬리포트를 지나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석에서 여척없이 하트 하나 날리고 ㅎㅎㅎ..

 

삼각점

 

정상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마당바위 능선쪽으로

 

 

 

마당바위 삼거리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

마당바위 무지넓다

 

 

가지산 과 운문산 그리고 쌍두봉도 가까이 보인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문복산 정상

 

명품소나무

 

마당바위에서 조금더 내려오면 하늘문 바위를 만난다

하늘문 바위 위쪽 명품소나무..

하늘문 바위 위쪽 으로 넘어가면 하늘문을 지나쳐 버리기에 다시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등로따라 가야만 하늘문을 볼수 있다

 

하늘문

 

 

작은 헤리포트를 지나고

 

문복산의 산악 구조 위치목

비교적 깨끗히 잘 만들어져 있다

 

잠시후 두번째 헬리포트를 지난다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않은듯 중간에 싸리나무가 자라고 있다

 

아래 내려 보이는 삼계리 마을 멀리골짜기아래 천문사도 보이고

 

 

날머리 삼계리 마을회관으로 가는길..

 

삼계리 마을회관을 지나며 산행 마무리를 한다

 

 

삼계리 성황당

 

산행마무리후 뒷풀이중 10여년전에 열정적으로 산악회을 운영할때 함께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산골님을 여기서 만날 줄 이야

우연한 만남이지만 너무나 보고싶었던 선배님과의 만남이 오늘산행 더욱 뜻 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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