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낙동정맥 세번째 부산을 벗어나 양산 천성산으로..

갈파람의별 2017. 5. 3. 23:54

 5월3일 부처님 오신날 공휴일 친구 상엽이랑 조우를 할려 했는데 집안일로 취소가 되고 밀양쪽 약초산행 할까 망설이다가 혼자 낙동정맥길로 정한다

금정산 지경고개에서 천성산까지 목표로..

지난번 계명봉을 내려와 마무리 했던 녹동마을 입구 지경고개에서 세번째 낙동정맥길 산행을 시작 한다

 

경부고속도로위를 건너는 녹동 육교를 지나

 

육교를 건너면 부산CC필드가 눈에 들어 온다

 

다리건너 왼쪽 대숲 산길로 접어들어.

 

대숲에서 툭트인 길을 지나며 건너 금정산 계명봉과 장군봉이 보인다

 

사베이산 정상 이라는데 ..봉우리로 봐야하는지??

 

남쪽이라 그런지 숲은 여름이 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골프장을 끼고 조금 진행하면 길 오른쪽에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는곳 갈림길 왼쪽90도로 꺽어진행해야 낙동정맥길

여기서 직진하면 동면 우체국으로 나가는길 이라 길 주의지점이다

 

 

남락마을 입구 남락고개 축구장이 보인다

 

남락고개를 횡단하여야 하는데 6차선 도로가 길을 막고 있다 비교적 많은 차량이 다닌다 ...

오른쪽50m정도가면 운동장 앞에 횡단보도를 이용 건너서 다시내려와야 한다

 

농장임도 진행 하다가 숲길로 들어간다

 

산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잇단임도를 만난다

우산나물 군락을 만나 조금 채취하고...

 

처음만나는 이정표

 

군지고개가 보인다  이곳역시 차량이 지나 다니는 2차선 지방도

 

 

길건너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법기임도쪽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곳곳에 갈림길들이 많아 주의를 해야 한다

 

애기나리꽃

 

땅비싸리꽃

 

우산나물

 

딸철쭉

 

얼마나 왔을까

아직 높은봉우리는 올라보지도 않았는데 지치기 시작 한다

일단은 여기서 휴식을 하며 바나나 한개를 쩝쩝 ..

 

426봉 오르면서 힘이 들었다  아직도 몸이 비정상인가???

426봉에서 군지산으로 가는길 여기서부터는 갈림길이 거의 없어 진행이 쉽다

 

군지산 오르기전 휴식공간

 

 


 정상까지 600m 까꾸막을 올라야 한다

 

 

군지산 정상 정상석은 없고 개발제한구역 표시했던 시멘트구조에 운봉산 이라 적혀있다

 

 

 

쥐오줌풀

 

 

산능선을 따라 중간부분 훼손(예전에 산불 방화선을 만든다고 나무를 베어낸곳)되어 있는길을 따라 한참을 간다

 

멀리 낙동정맥길이자 영남의 알프스 준령들이 눈에 들어온다

 

산불방화선이 건너산위까지 전개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각시붓꽃

 

 

둥글레

 

법기수원지로 내려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금난초


경사가 보통이 아니다 더운날 힘들게 힘들게 올라간다

 

 

경사길 꼭대기에서 물한잔 마시며 휴식 중 미세먼지 때문에 멀리 볼수는 없지만 멀리 해운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신기주공 갈림길을 지나고

 

은방울꽃 군락도 지난다

 

철조망과 지뢰설치지역 경고판을 오른쪽으로끼고 계속 진행해야 한다

 

숲길에핀  철쭉꽃이 피로함을 덜어주긴 한다만..

 

원효암 으로 올라가는 도로까지 올라왔다

여기서 원득봉만 지나면 원효사 주차장이다

 

 

원득봉 정상아래 용천지맥 분기점 아주 옛날에 이길을 따라 장흥저수지까지 산행을 한 기억이 난다

 

원득봉정상

 

이젠 앞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뻥뚫린 앞 조망 ..천성산과 중턱에 자리잡은 원효암이 보인다

 

 

철쭉군락지를 지나고

 

 

 

갑자기 천성산 정상부근에서 헬기 한대가 날아온다  무지 급한모양인데..

아무런 사고가 아니길 바라는 맘으로 지나가는 헬기를 올려보고..

 

 

 

 

원득봉을 지나 원효암 아래 도로를따라 산행을 한다

 

 

원효암 주차장

 

원효암에 들러 참배를 하고 (마침 부처님오신날이라 신도및 등산객들이 많다) 식수도 보충하고 한참을 휴식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소모 되었다

시간도 많이지났고 해서 천성산 정상은 다음에 오르기로 하고 가을에 화신님들과 내려가야할길 답사차 홍룡사로 하산을 결정..

원효암을 가로질러 옛길로 하산을 한다

 

 

 

 

어느새 홍룡사까지 내려 왔다

관음전에 참배를 하고 아래 계곡에서 올해 첫 알탕을 시도 ㅎㅎㅎ 시원하고 좋았는데 주변에 많은 님들이....

 

 

 

 

 

 

 

산행 마무리를 하고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양산 콜택시를 이용해서 버스 타는곳까지 이동.. 다음 낙동정맥길 천성산에서 정족산 지경고개까지를

기약하며 .......

 

 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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