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환종주때도 그랬고 그동안 몇번 산행을 하려다 우여곡절 오르지 못했던 미답산행지 비학산에서 육화산까지 능선산행
이번엔 기필코 ㅎㅎㅎ
이틀만 지나면 또한번의 강산 변함을 앞두고 2017년 12월 30일 산외면 엄광리마을 입구에서 보담산으로 올라 용암봉까지
올랐다가 상동면 신곡리마을까지
산행을 시작 한다
엄광리 입구 들머리 이정표에서
들머리 백양 산대장
도로절개지를 우회해서 산길이 조성 되어 있지만 아직 뚜렸하게 보이진 않고..
보담산 암릉군 가파른 산길 코가땅에 데일듯 힘겹게 오르다 만난 암릉군 피로가 확 풀린다
제법 아기자기 한 즐거움을 준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비학산에서 보담산으로 연결되는 빨래판 능선길
맨끝 봉우리가 비학산
언제 올라오셨을까 산 포스팅에 전념 하시고 계시는 산송님
큰 바위군을 만난다 릿지의 재미가 날만 하지만 오늘 능선길 오르내림이 많은길이라 체력 비축차 왼쪽 우회길로 산을 오른다
큰바위군 우회해서 ㅎㅎㅎ
잠시 걸터 앉았다가 물한모금 하고 ..
이바위만 오르면 ...
보담산 정상이다
원래는 이곳과 조금아래 바위전망대등 세곳에 보두산 정상석이 있었지만 최근 모두 치워져 있다
보두산이 아닌 보담산 이라고...
옛날 중국의 고관 보담이 나라에 죄를 짓고 귀양살이를 한 곳이기에 보담의 이름을 따서 이곳을 보담산이라고 부른다 한다
건너편 보이는 낙화산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낙화산 ..
임진왜란때 왜군을 피해 산으로 피신한 한 여인이 결국 발각되자 절벽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그 바위가 낙화암이고 이후 산이름도 낙화산으로 불렸다
정상석 아래에 있는 낙화암
멀리 보이는 중산과 중산2봉
중산2봉과 꾀꼬리봉
이정표 석이바위???
중산2봉이 다른이름으로 석이바위봉 이라 부르는데??
암튼 여기에 또다른 석이바위가 있다는 말 일텐데...
역시 한고개 넘고 두번째고개오름에 큰바위군이 나온다
뒤돌아본 낙화산
고개꼭대기까지 여기가 석이바위 정상..
보담산과 낙화산
봉우리 두개넘어 중산이 보인다
ㅎㅎ 오늘산행 완죤 빨래판 같은 길
암릉길 밧줄코스 오르내림이 반복 된다
오늘산행 마지막봉우리 소천봉이 건너편에 보인다
제법 재미가 솔솔..
시루떡 생각나게 하는 바위
누가 지성을 드렸을까 ....
뒤돌아본 보담산과 낙화산 그리고 오른쪽 바위가 석이바위
벌써 몇고개를 넘었는지 셈이 안되는데 ㅎㅎ 앞에 중산이 보인다
중산의 오름길 오래된 나무계단
중산에 도착하니 B조들을 만나고
중산에서 만난B조들 직진해서 가고 있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중산2봉으로 가면 낭패이다 꾀꼬리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이기에
희곡리 방향으로 돌아가야 용암봉으로 가는 길
먼저가려던 몇분들 잘못가고 있어 불러 바른길로 ㅎㅎㅎㅎㅎ
또 한고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서니 늪지대가 나온다
아직 사람의 손을 타지않아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는 산 늪지... 잠시 머물었고..
다시백암봉으로 가는길 또 몇고개를 넘는다
곳곳에 멧돼지들의 흔적이....
낙엽에 뭏혀
내려서니 디실재
여기서 괴곡마을로 내려 가는길이 있었어나 아래 마을에서 밤나무 훼손을 우려 길을 막아 지금은 길이 없어져 버렸지만
예전에 한번 내려가본 길 길이 없어도 조금만 내려가면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 ㅎㅎ 정감이 있는 디실재 이다
백암봉 오름의 바위군들
주상절리라 해야 하남... 특이한 형태의 바위군들을 지나간다
힘들만 하면 쉬었다가라고 이런 자리를 배풀어 주는 자연...
백암봉 정상으로 오르는 밧줄코스
백암봉 정상에서 인증삿
그리고 따뜻한 양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 일행을 기다리는데
그래도 아무도 나타나질 않는다
멀리 용암봉이 보이기 시작 한다
또 몇개의 봉우리 오르내림이 있을까 ...
떡시루처럼 생긴 바위들이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바위군 위
바위손이 엄청 붙어 있다
뜀바위에 설치된 소박한 나무다리 ㅎㅎ 부러질까봐 점프해서 건너고..
전망바위에서 보이는 용암봉
다시 밧줄잡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용암봉 정상의 삼각점
원래 이곳은 미군들의 헬리포트 였다 하는데 지금은 흔적을 찿아볼수 없다
하트 항개 날리고 ^^*~~
직진하면 오치고개로 열알환종주가 이어지는길 오늘산행 하산 목적기로 가려면 여기서 좌측능선으로 꺽어 내려가야 한다
제법 지겨운 능선길 한참을 내려오니 반가운 솔방마을 이정표
소천봉 500m를 잘못표기 한듯 하다
여기에서 소천봉 가는길 산길도 조성이 잘해져 있어 편하게 진행 하는길..
ㅎㅎ 한고개 더 넘어가니 올바르게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
제법 힘들게 올라온 소천봉 정상
신곡리 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
산길이 잘구분이 안된다 초보들에게는 자칫 길을 잃기 쉬운 사람 발길이 그리 많지않은 길이라 조심스레 하산을 한다
한참을 내려서니 길이 뚜렸해 진다
이곳은 송이 채취기간에 많은 사람이 찿아와서 그런지 길이 선명하다
노란금줄과 경고문이 눈에 띄는곳
오래된 시그널..
단감 과수원 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사면을 따라 큰무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 하여야 한다
경운기 정도 다닐수 있는 임도따라 꾸불꾸불 ㅎ
신곡리교회가 보인다
오늘 산행 마무리하는 신곡리마을 맨 위에 있는교회
넓어진 길을 따라 마을로..
청도 오례산이 보인다
신곡리 마을
신곡리마을 회관앞 산행 마무리를 하고 2시간 정도 기다림이 시작 된다 ㅎㅎ에이그..
오랜만에 만난 산친구 환희님과 한컷을 하고 2017년 마지막이자 나의 50대의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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