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구례 둥주리봉과 오산 그리고 사성암

갈파람의별 2018. 4. 4. 22:49

4월1일 참조은님들과 함께 구례오산으로 향한다

섬진강가 벚꽃이 만개해 있어 잠시 버스를 세우고 ㅎㅎ 

 

 

재준이랑

 

동해마을 앞에서 산행이 시작 된다

둥주리봉을 먼저 올라 사성암쪽으로 하산을 할 요량이다

 

벚꽃축제가 다음주 인데

벌써 벚꽃이 만개 오늘이 절정인듯 하다

다음주 벅꽃 떨어질때 축제가?? ㅎㅎ 어째던 상춘객들 없는날 만개된 벚꽃 실컷 구경하고 그속에 빠져본다

 

철계단을 따라 산행이 시작 되고

 

 

한적한산길을 오르지만 전날 대금산 산행후 늦은밤까지 마신 술기운 때문에 오름 힘들다..

 

가짜솔봉 이정표

 

곳곳에 춘란이 있다 역시 난초는 자연에서 그대로 있음이 아름다워 보인다

무분별하게 채취를 했던 한시절 춘란이 사라지는듯 했지만 지금은 다시 많은 곳에서 자생하고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아직도 춘란채취하러 다니는 분들 ...참아줬어면 좋겠다

 

봉황삼 혹은 봉삼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독초 백선도 싹을 피우고

 

 

 

 

 

진달래가 반겨주는 등로...봄의산행 역시 진달래꽃 필때가 제일 발걸음 가볍다

 

둥주리봉 팔각정

ㅎㅎ 정말 힘들게 ...온몸이 땀에 쩔어있다

 

기욤~~

 

팔각정위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도 하고  다시 배바위쪽으로 산행을 한다

 

멀리 사성암위로 오산과 자래봉 그리고 가까이 솔봉까지 산봉우리들이 물결처럼 바라보인다

 

바위자연굴들

 

 

바위손

 

분홍 노루귀

 

배바위 오르는길 데크설치가 되어 있어 편히 올라간다

예전에 왔을때 로프가 설치 되어 있었던 자리인데...

 

배바위에서

건너보이는솔봉 민둥산이 되어 있다

몇년전 산불이 났던 흔적들이다

 

 

배바위아래 낭떠러지에 붙어 있는 바위손

 

길가는 진달래 향연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진달래들의 손짓들... 너무 기분좋은 산행을 우리들은 즐기고 있다

 

 

 

 

 

황량한 솔봉

지금은 묘목들을 심어놓고 관리를 하고 있는듯....

빨리 자라서 숲을 이루고 ..다시는 불이 나서도 않되는데...

 

임도를따라 진행을 한다


솔봉은 오르지 못하고 솔봉 입구에 이정표가..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서 다시 등로를 따라..자래봉으로 오른다


뒤돌아본 둥주리봉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서 멀리 조망할수없어

가까운 지리산 능선도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즐거움은 있다 ㅎㅎ

진달래들의 환영 때문에..

 

 

 

 

 

 

 

 

 

건너 자래봉이 보인다

 

자래봉을 지나 오산으로 가는길..

 

 

마지막 오름 힘들게 올라간다

 

오산 전위봉 매봉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

 

오산으로 오르는 암릉길

 

이내 오산 전망대가 보인다

 

미세먼지때문에 아무것도볼수없는 전망대 ㅎㅎㅎ

 

전망대 조금아래 정상석에서

 

비로소 아련히 섬진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성암으로 내려가는길 바위길과 데크시설 그리고 사성암 뒤쪽의 암릉군들

 

 

 

 

 

 

ㅎㅎ 중국의 잔도길을 연상케 한다

 

도선선사가 수도를했다는 도선굴을지나

산에서 내려서면 이곳이 일주문 혹은 천왕문 역활을 하는듯 하다

 

 

 

 

소원바위

 

 

지장전 입구

 

사성암지장전을  배경으로

 

 

 

 

아래에서 본 사성암전경

 

아래 버스정류장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얼마전부터 사성암까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정류자위에서 죽연마을 로 내려선다

 

내려가는등로 정말 한적하고 아기자기한 길들 너무 정겨움을 느끼며 하산을 한다

 

남산제비꽃

 

양지꽃

 

 

 

 

 

 

아래 강가에 사성암 주차장이보인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주차장앞 도로의 만개한벚꽃

 

만개한 벚꽃속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눌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