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눈부시게 아름다운 담양 병풍산

갈파람의별 2018. 1. 16. 13:30

화신님들과 함께 하는 1월산행 담양 병풍산을 찾았다

이틀전까지 눈이 많이 왔었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어제치악산에서 힘들었지만

병풍산 눈 산행을 기대하며 대각동 대방저수지 앞에 하차를 한다

이번 산행은 삼인산까지 가지않고 만남재에서 내려오는 원점 산행이기에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산행 들머리

아이젠 착용을 하고 산행을 진행 한다


편백림을 지나고




깔닥고개 나무계단을 오른다




능선안부까지 올라 ...



두번째 깔닥고개를 오르니 사방이 툭 트인 전망바위 위에서 한참 경관에 빠져있다

천자봉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건너 병풍산 정상도


삼인산 정상도


담양평야도 너무 눈부시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점점 깊어지는 눈길




천자봉 정상


건너보이는 병풍산 정상


천자봉에서 진행방향 왼쪽길로 내려선다



눈길 황홀경이다


장각동 대방저수지를 내려보고


어느듯 가까이 보이는 병풍산




삼인산



선두에 혼자 산행하기엔 너무 아쉽다

횐님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눈장난도 치고 그렇게 하고 싶은데ㅎㅎㅎ 하여튼 아쉽다...


정상 앞 바위봉


줌으로 당겨서


잇단 철계단을 오른다



뒤돌아본 능선길



부부바위



잇단 철계단을 올라왔건만

에궁~~ 정상까지 아직 저만큼 남아있다


담양벌판과 대방저수지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뒤돌아본 너럭바우 전망대


정상에 올라


하트한개 또 날리고




멋있는주변 산들과 경치에 또 취해서 발걸음 떼기가 싫어진다






아래에 보이는 만남재로 내려가는 이정표와 투구봉


투구봉에 올랐다 다시 이정표로 돌아내려 온다








이정표에서 만남재로 내려서는길

급경사길 눈이 녹기 시작 한다

무지 미끄러운길 조심조심....




만남재가 보인다

김종선님과 일행들을 만나고


여기서 도로를 따라 가면 딴도시와 이어지는길

왠편 임도로 하산을 하던지 도로를 건너 직선으로 하산을 하여야 한다


대방저수지 쪽으로 하산을 한다


아직눈길을...


에라이 몰것따

눈에 함 누워도보고




사각 정자에서 왼쪽으로 90도꺽어 진행을 한다


청소년 수련원 시설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임도 차단기를 지나 큰도로에서 아이젠 해체를 하고 ..


도로를따라  수련원내 시설물들을 보면서 내려간다






메타세쿼이아(수삼(水杉)나무) 가로수가 이체롭다

메타세쿼이야속의 유일한 현생종으로 중국 중부지방의 깊은 골짜기가 원산지이다

작은 가지와 잎은 줄기를 따라 끝에서부터 쌍으로 난다 잎은 밝은 녹색이고 깃털처럼 생겼으며, 가을에 적갈색으로 변한다

지금은 메타세쿼이야속으로 분류되는 화석들이 한때는 세쿼이야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메타세쿼이야속은 1941

년이 되어서야 이름이 붙고 상세히 기재되기 시작했다

화석 표본이 많은 것으로 보아 백악기와 제3기 전기 동안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의 북위도 및 중위도 지방에 널리 퍼져 자랐음을

알 수 있다.

1940년대에 살아 있는 나무가 발견되기 전까지 메타세쿼이야속은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겨우 몇 천 그루만이 중국 중부의 700~1,400m 고도지역에 살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나무들이 발견된 뒤 씨와 삽

수(揷穗)를 통해 전세계에 옮겨심어졌다

한국에서는 수송이라고도 부르며, 길가나 정원에 널리 심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 근처에서 메타세쿼이야와 비슷한 화석식물인 메타세쿼이야 오키덴탈리스(Metasequoia occidentalis)가

발견되었다


대방 저수지 입구 나주가든앞 버스가 보인다

나주가든 비닐하우스를 빌려 뒷풀이를 하고 모두 무탈 하게 즐거운 산행을 마쳐서 감사를 드리며 병풍산 겨울 눈산행을 마무리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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