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장흥 천년고찰 보림사와 가지산

갈파람의별 2017. 12. 4. 11:13

영알의 가지산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장흥 가지산 생소한 이름이다

참조은님들과 장흥 가지산으로 gogo!!!

보림사 란 절 앞에 하차를 하여 한바퀴돌아 원점으로 내려오느 코스 ...???

아이공!! 개념도를보니 대략 4km정도 산행이다  

이 멀리까지 새벽밥먹고 버스로 달려 왔건만 요 짧은 거리만 산행 한단다 ...에효 ~~~~ 




보림사 왼쪽 지방도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 들머리가 나온다

 


녹차밭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처음부터 제법 경사길이다





낙엽이쌓인 경사길 오르기 정말 힘들었지만 중턱에서 땀을 식히며 나뭇가지사이로 내려 보이는 보림사



간간이 산행하기 좋은길도 ...



잇단 이정표

이정표 정리는 비교적 잘되어 있는듯 하다





한적한길 곁에 조성된 체육시설

어딜가도 한심스런 행정... 공무원 욕 안할래야 안할수 없다

반경 몇km이내 사람 사는집 한채도 없는데 이곳에 이런 시설이 왜 필요할까....



아래 입구에는 차나무 중턱부터는 산죽이 군락을 이룬다








암릉 지대를 지난다

이곳의 바위들은 화강암이 아니고 석회암 인듯 하다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통천문



정상까지 올랐다

최근 삼사일 게속 과음을 한탓에 겨울날 인데도 온몸에 땀 범벅....




정상에서 북쪽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저곳이 더 높아 보이는데 ... 궁금해서 북봉으로..



북봉에 올라 혼자 놀기를 ..



가지산은 호남정맥의 마루금 이기도 하다 건너 삼계봉이 보인다



북봉에서 뒤돌아본 우측봉우리가 가지산 정상

왼쪽 멀리 제암이 보인다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나와서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오름길보다 비교적 편한길..








망원석 앞에서






한적한 숲길



약수터 이곳에서 오른쪽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 팔각정

지은지는 좀 된것 같은데 관리는 하지않은듯.... 또 욕!! 공무원 넘들!!



전망대라 하지만 여기에서 볼수 있는것은 보림사뿐...





보림사로 가는길 숯굴




산죽사이로 낙엽이쌓여있는 등로



운지버섯



서로다른 두종의 나무가 사랑을 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제주에서 비자림을 보았었는데

보림사 뒤에도 비자림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맥문동




보림사 경내가 보인다



보림사(寶林寺)는 대한불교의 선종 종찰로 대접받는 유서깊은 절이다

신라 선문구산(禪門九山) 중에서 제일 먼저 개산(開山)한 가지산파(迦智山派)의 중심 사찰이었기 때문이다
이 절은 원래 759년 원표 대덕이 당나라와 인도를 순례한 후 창건한 암자였으나 도의선사의 법통을 이어 받은 염거선사에게서 법을 전수받은 보조선사

체징(體澄)이 헌안왕 4년(860년)에 스승을 위하여 보림사로 칭하고 창건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더불어 동양 3대 보림으로 통하기도 한다
그 뒤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6·25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서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천왕문(天王門)과 사천왕(四天王)·

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 이후 주민들은 대적광전을 다시 지어 대웅전에 있었던 비로자나불을 모셨다  또 보림사 약수는 전국 100대 명수로 통한다

보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절은 수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는 '보물의 숲'이기도 하다

현재 국보 2점 보물 8점 유형문화재 15점이 있다

불국사 화엄사 부석사 다음으로 문화재가 많다

중요한 문화재로는 국보 제44호인 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117호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55호인 보림사동부도 보물 제156호

인 보림사서부도 보물 제157호인 보림사보조선사창성탑 보물 제158호인 보림사보조선사창성탑비 등이 있다

또 사천왕문 안에 봉안된 사천왕상(보물 1254호)은 조선 중종 10년(1515년)에 조성됐는데 임진왜란 이전의 사천왕상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가장

오래된 것이기도 하다









보림사 참배를 하고 일주문 아래 기다리는 차량으로 ....

긴거리 열씸히 달려와서 아주 짧은 산행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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