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도 의 산

월출산 향로봉 구정봉을 오르다

갈파람의별 2017. 6. 13. 23:03

6월10일 토요일 이틀간 대간 산행의 피로감이 아직 남아 있는듯 ...다친 무릎이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두루님들과 월출산 향로봉 능선을 오르기 위해 새벽 버스에 올라 강진 무위사 를 지나 가면 녹차밭이 있는곳에서 하차를 한다

 

녹차밭건너 입산통제구역이란 푯말을 보고 약 50여m 정도 들어가면 왼쪽으로 등로가 보인다

향로봉 좌측능선길이다

 

좌측숲으로  약 15분 정도 오르면 암릉이 시작된다

 

여기를 오르면 올망졸망 아기자기 하지만 장관의 동양화를 볼수 있고 바위마다 모두 오르락 내리락 스릴과 경관 기암들의 모습

잊지못할 릿지 산행이 될줄 이때까지는 몰랐다

위험하긴 하지만 스릴만점 조망 만점... 기암들을 보고 즐기며 넘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고래 한마리가 있어 올라타보고

 

아래 상어 한마리도 보인다

 

 

 

 

 

 

선돌

 

해피돼지가 기어내려오고 있다

 

 

유니콘

 

 

 

 

멀리 보이는 미왕재를 배경으로

 

향로봉을 배경으로

 

 

미왕재와 멀리 날씨가 흐려 월각산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향로봉이 가까워 지고 있다

 

 


 

 

사람의코

 

 

 

 

 

 

 

 

향로봉 정상에서다

정상석은 없지만 맛동산님의 매직 정상표지가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즉석 정상표지


정상 중앙에 있는 바위에 구멍이 나 있다

향을 피우던곳이라 장난삼아 이야기 하지만 이런쓸데없는 이야기는 안하는게 옳다

일제 식민지 민족정서 말살 정책의 아픔을 이곳에도 흔적을 남겼다

제들의 쇠말뚝을 박아 뒀던곳  쇠말뚝을 뺀 상처가 이렇게 남아 있는 것 이다


 건너 노적봉이 보인다

 

바라보이는 천황봉과

 

천황봉 우측으로 달구봉과 양자봉이 파노라마를 이루고...

양자봉 능선 짜릿함이 떠오른다

 

 

 

 

미왕재와 멀리 월각산을 한번더..

 

개구리 왕눈이 일까

 

 

 

복주머니바위

 

뭘까 고릴라 같기도 하고

 

헬리콥터

 

건너아래 구정봉위에 산님들이 보인다

 

지나온 암릉

 

월출산 제1봉 천황봉과 바람재

 

 

향로봉아래 헬리포트

 

 

구정봉아래 베틀굴을 구경하고 다시 구정봉을 오른다

 

 

 

 구정봉 통천문을 지나야 한다

 

구정봉 정상 이곳에도 정상표시는 없다

ㅋ큰 바위 위에 아홉개 우물이 있다하여 구정봉이라 부른다

 

 

 

 

 

 

구정봉 주면 기암들을 조망하고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마애불로 하산을 한다

 

해피돼지 인가

 

부처님 연좌대

 

 

곰한마리가 바위를타고 오르고 있다

 

 

 

 

노적봉

 

 

삼층석탑 뒤쪽으로 마애불상이 보인다

 

 

 

 

 

다시 마애불쪽으로..

 

 

 

 

 

 

마애 여래불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용암사지 가 있다

 

 

 

 

 

 

용암사지주위에 머위만 자라고 있다

김실장님 머윗대 수확에 정신없고..

 

용암사지에서 하산길이 막혀있다 정상적으로 갈려면 다시 구정봉 입구까지 올라가야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하산을 한다

옛 절터를 다녔던 길을 찿아가며 개척으로 길을 만들기도 하며 ,한참을  내려서니 큰골 골짜기 옆으로 등로가 나온다

 

 

 

 

 

윗 대동 저수지 가뭄에 말라 바닥이 들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이....

 

곧 조금 큰길이 나오고

 

엉겅퀴꽃

 

 

 

 저수지위로 보이는 노적봉과 사리봉

 

저수지뚝을 타고 내려 가야 한다

뚝방에 핀 엉겅퀴꽃군락

 

 

 

아래저수지로 가는길 큰길이 나온다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고

 

아래 대동저수지위로 사리봉이 보인다

아래저수지 역시 저수량이 줄어들어 있다

 

눈에 익은 왕인박사 유적지와 녹암마을 이정표

 

아래 오늘산행의 마지막 지점 녹암마을 영암교회가 보인다

월출산 주능선과 산성대 사리봉과 노적봉 능선 양자봉 능선을 모두 산행을 해 봤지만 오늘 향로봉 능선의 경험은 처음 월출산에 올랐을때와 버금가는

설레임과 황홀함 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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