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진산 병풍산

6월 24일 전남 담양의 진산 병풍산을올랐다

담양읍 뒤쪽으로 병풍을 둘렀듯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병풍산이라 부른다한다

 

대방리마을 대방 저수지에서 산행 초입이 시작 된다

 

가뭄에 바짝 말라버린 대방저수지...

어쩌면 지금의 내모습처럼 보인다

 

직진하면 산행 들머리가 나오지만 재미를 더 하기위해 우측으로 꺽어 능선 개척산행 을 할 생각이다

 

납골당으로 올라가는길

납골당을 지나면 길이없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10여분 올라 산등성이를 한개 넘어 능선따라 내려와  대나무숲을 지날 무렵부터 길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 한다

 

산길 합류점 아래 큰길로 올라온 산님들과 만나고 여기서 부터는 정상 등로이다

 

털중나리가 예쁘게 피어있다

 

엄청 더운날 40여분동안 계속 가파른 오름길을 올랐다

전망바위 에서 바라본 병풍산

 

병풍산을 배경으로

 

건너보이는 삼인산

 

담양고을 멀리 무등산도 보이고

 

담양을 배경으로

 

삼인산을 배경으로 좌측멀리 무등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바로 앞에보이는 천자봉 그뒤로 실루엣 처럼 보이는 추월산

 

전망바위에서 조금 더 오르면 도착하는 첫번째 봉우리 천자봉 이다

 

 

 

전망바위에서 천자봉까지는 채10분도 안걸린듯 하다

전망바위까지 오름 날씨땜에 더 힘들었지만 여기서 부터는 거의 가파른 오름이 없기에 그냥 룰루랄라...

앞에 보이는 병풍산으로 ..

 

모진세월을 몸으로 표현한 것 일까..

 

병풍산가는길 마을 뒷산을 걷는 기분이다

 

뒤 돌아본 천자봉과 오름의능선

 

병풍산이 가까이 보인다

 

잇단 철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길

 

정상에 요상한 바위

갈라진 바위 일까 사랑을 나누고 있는 바위 일까

 

정상에서 내려본 삼인산

 

돌양지꽃

 

병풍산 정상에서 요동방정을 떨어보고 ㅎㅎ

 

 

그래도 하트 한개는 날려야제....

 

 

 

바로건너 투구봉과 멀리 불태산의 산봉우리들이 보인다

병풍산과 불태산을 이어 산행을 해 보고 싶어 진다

 

 

투구봉으로 가면서 다시한번 왔던길 뒤돌아보고

 

아래 담양군 청소년 수련원이 보인다

 

투구봉 삼거리가 발아래 보인다

 

투구봉 삼거리

여기엔 투구봉 쪽으로 이정표가 없어 자칫 투구봉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재 불태산쪽으로 바로올라 길왼쪽으로 올라가야만 투구봉에 오를수 있다

 

투구봉에 올라

 

 

투구봉에서 직선 능선길을 따라 만남재로 내려오고..

 

이어서 이정표 보이는쪽에서

산길로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삼인산으로 향한다

 

 

 

까치수영

 

산수국

 

개망초

 

삼인산 갈림길 쉼터까지 임도로 이동하여

여기서부터는 등로로 접어든다

 

삼인산 가는길 그리 힘들지는 않다

 

삼인산 앞 전망바위에서 담양 들판뒤로 멀리 무등산을 바라보고..

 

지나온 병풍산을 배경으로 한컷을...

 

삼인산 정상

 

 

건너보인는 병풍산 능선

 

천자봉뒤로 추월산도 보인다

 

추월산을 줌으로 당겨서...

 

삼인상 정상 전망바위위에 있는 명품소나무에 걸터앉아 송충이가 되어본다 ㅎㅎㅎ

 

 

이제 내려가는길 1.4km

 

10여분동안 가파른길을 내려서야 한다

생각보다 경사가 심한 길...

 

날머리쪽 대문을 지나 나온다

대문 바깥쪽 요란하게 붙혀져 있다 으이그~~~

 

대문 조금아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기리는 비와 소공원이 만들어져 있지만

오랜동안 관리를 하지 않은듯 ...내일이 6.25날인대 잠시 참배를 하고 내려서는길 씁쓸한 기분은 왜 생기는 것 일까....

 

다리건너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보인다

다리아래 흐르는 물에서 세안 세족을 하고.. 담양 병풍산 산행을 접는다

겨울 흰눈이 내렸을때 산행을 한번더 하고 싶은곳 이다

 

얼마만인가 참 오랜인연으로 한번씩 산행중에 만나는 환희님

참 반가운 님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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