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화신님들 10여명과 어울려 뒷산 번개산행
당리동 반도보라 아파트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많이도 올랐던 길이지만 모처럼 화신님들과 즐길수 있어 즐거움이 두배인듯 하다
숲길도 연초록에서 점점 짙은 색으로 변해감을 느낄수 있고
정각사 앞 약수터를 지나 정겨운 길을 올라간다
삼거리에도착 왼쪽은 보편적인 탐방로 우측길은 가파름도 있지만 보편적인 님들은 출입을 하지않는 길
입산통제 플랭카드 옆 우측길로 올라선다
이길은 18~9년전 40대 초반에 처음 길을 개척한 사람중 한사람이 나 이기도 해서 더욱 정이 가는 길 이다
지금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자갈이 흘러내려 진행이 힘들었던 옛 생각이 난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길 나즈막 했던 나무들이 지금은 숲을 이루고 있고
철쭉길을 따라 올라가건만
며칠전 비가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냉해를 입은 철쭉들이 많이 보인다
승학산 정상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깨끗해 보이질 않지만 유유히 흐르고 있는 낙동강이 이쪽저쪽을 조망해 본다....
주인없이 100원짜리
자율판매 아이스캐끼 하나입에 물고
승학산 정상 동쪽 너럭바위로 이동을 한다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구덕산
아래 억새평원을 배경으로
너럭바위에서 한참을 놀았고 ㅎㅎ 다시 이동을..
목책이 이어져 있는 9부능선길 따라..
자라고 있는 억새풀
조개나물
승학산은 가을 억새가 유명한 산이지만 주변 철쭉이 유명한 산에 가려져 알려지진 않았지만
5월초 철쭉도 좋은 산이다
뒤돌아본 승학산
미나리아재비
목책길을 따라 축재광장까지..
여기서 일부는 임도를 따라 일부는 구덕산480봉을 넘어 만남의 장소까지 이동을 한다
480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산벗나무가 그늘을 이루고 있는 임도길
나는 임도길로 ㅎㅎ
만남의 장소 에서 다시 합류를 하고
시약정으로 오른다
시약정으로 가는길
산속에 왠 도로가?? ㅎㅎ 구덕산 기상관측소까지 관공용 차량 이동할수 있도록 도로가 개설 되어 있다
시약산 기상관측소와 아래 아직 만개 하지않은 철쭉
시약정 입구 철쭉동산 이곳도 아직 철쭉이 만개하질 않았다
다음주가 절정일듯
시약정
호랑이바위에 올라 ...
아래 아찔하다
철쭉 동산에서
꽃마을로 내려 가는길
이길 역시 산님들이 없는 한적한길이다
10여년전 야간산행 즐길때 자주 오르락 내리락 ...
함께 다녔던 사랑하는 선배님 생각도 나고 ... 그때가 좋았는데....
하산중 바라본 호랑이바위
한적한 산길속..
미나리냉이와나비
꽃마을 로 내려가는 계단길을 따라..
구덕 꽃마을 입구에 도착 한다
생각보다 많이 모인 화신 회원님들과 즐거웠던 산행 마무리가 아쉬워 근처 유명맛집에 들러 하산주 시간도 가지며 산에서의
추억 또한번을 마친다
오후 해운대 모임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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