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과 함께한 토곡산 산행과 원동청정 미나리 시식과 기차타고 여행까지 했었던 즐거웠던날
좋은사람들 6명 점조님 희권님 성호님 정희님 지영님 그리고 나
원동역까지 기차를 타고 원동역에서 하차하여 2번 버스로 함포 지장암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흔히들 토곡산을 토하고 곡하며 올라가야 한다는 부산근교 3대 악산중 한곳이라고 말한다
3대악산이란 토곡산을 비롯 천태산과 달음산을 말하는데 그중 가장 악산을 꼽어라면 단연 토곡산이다
이번 산행은 물맞이폭포를 거쳐 토곡서쪽능선을 따라 올라가서 석이봉으로 내려올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지장암이 보인다
참배하고 갈려고 가까이 가서 보니 정식 사찰이 아닌 무속인들 기도도량으로 보여
그냥 패스
가파른길 오르기 시작하고 얼마후 폭포가 보인다
물맞이폭포이다
폭포수는 거의 쫄쫄 수준인데 얼어있었다면 볼만은 할듯 했다
물맞이폭포위 계곡건넘을 하고 다시 된삐알을 올라간다
바위전망대에서 잠시휴식을 하며 건너편 천태산 비석봉을 바라보고
옛 산과사람들 산우들과 비석골에서 화재로 인해 나무 한그루 없는 비탈길을 한여름에 올랐던 기억을 되새겨보고
배경으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원동천과 낙동강 건너 김해 무척산이 미세먼지때문에 그리메로 보인다
능선마루까지 힘들게 올랐다
이제부터는 숨이 막힐정도의 가파름은 없을터 모두 봄바람을 맞으며 봄맞이산행
즐거움으로 발걸음 가볍다
미세먼지 심한편이라 시계가 좋지않아 조망은 여~엉 아닌데
능선마루끝에 보이는토곡산 정상
명품소나무
조금씩 암릉으로 변해가는 산길
건너 하산길 능선 석이봉이 보인다
정상이 많이 가까워져 있다
건너 천태산과 금오산
금오산을 당겨보고
안전산과 축전산 그리고 에덴밸리
당겨보니 바람개비가 보인다
그냥 포스 한번
두번
우회 하지않고 로프를 잡고 오른다
위 바위끝에서 지나가는길 주의 지점이다
잇단 로프구간을 지나고 우측 낭떠러지 위로 아슬아슬
정말 주의 하여야 할 지점이다
계속이어지는 암릉길 매우 조심스럽게...
암릉지대를 지나고 ..
어느새 정상 표지석이 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본 영알 방향
조금전보다 바람개비가 비교적 선명해 보인다
선암산 매봉을거쳐 오봉산으로 연결되는 능선길
용굴산으로 올라 토곡산 신선봉 매봉 선암봉 오봉산까지 함께 걸었었던 잊을수 없는 산우들 보고싶은데
소식을 알 길이없어...
선암산과 매바위를 당겨서
정상석에서 좋은사람들
하트하나 날리고
정상 데크에서 봄나물과 꼬막비빔밥을 비벼먹고
남릉쪽으로 하산을 한다
석이봉 갈림길
석이봉으로 하산을 하면서 바라본 올라온 능선
석이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1m 아래 이정표에 정상표시가 있다
석이봉에서 원동초교 쪽으로 가는 하산길
아기자기한 암릉을 따라
다음에 토곡산으로 오를 계획을 세운다면
아름다운 암릉이 있는 이길로 다시한번 올라보고 싶다
암릉 급경사길을 내려 서면 비로소 숲과 걷기좋은길이 나온다
모두가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맞으며 걸음걸이도 살랑거리며.. 즐겁다
시원한 소나뭇길
하산길 바위마다 누가 이래놨을꼬 ㅎㅎㅎ
개구쟁이놀이와 사진찍기를 즐기고
임도길이 나오고 하산완료지점 까지 놀면서 내려 간다
모두 즐거운 발걸음 으로....
원동초교 앞으로 내려가는 길
파릇한 새싹이 봄바람과 걸음걸이와 모두가 봄을 즐긴다
산행 마무리하고 원동3거리 까지 미나리 시식을 하러 발걸음을 옮긴다
원동 청정 미나리축제가 한창이고
조만간 매화축제도 할터인데 벌써 붐비고 있는 인파..
청정미나리 시식하는곳 ㅎㅎㅎ
11호 영진 미나리 친절하고 상냥한 사장님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삼겹살과 미나리 배터질 정도로 먹고 포만감ㅎㅎㅎ 기차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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