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791차 산행 100대명산 홍도 깃대봉

갈파람의별 2022. 5. 18. 13:51

깃대봉[365m]

 

위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일시 : 2022. 04. 30.(일요산악회와 함께)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홍도 선착장~깃대봉 왕복

 

특징, 볼거리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

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있어 풀 한포기,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이라는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13일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한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홍도에는 130여가구가 있고 여객선이 드나드는 홍도 1구와 30여가구가 살고 등대가 있는 홍두2구 마을 2개가 있다.

홍도2구마을에는 여객선이 닿지않고 어선으로 이동한다.

 

홍도마을은 도로가 없고 골목길만 있다. 걸어서 마을을 한 바퀴 도는데 20여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2시간)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볼 것이나 놀것이 없다. 따라서 홍도에는 여관과 민박집 등이 있으나 홍도에서 1박을 할 필요는 없고 흑산

도에서 1박을 하여 흑산도 유람선관광과 육로관광, 등산 등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홍도에서는 유람선 관광만하고 흑

산도에서 1박을 하면 칠락산, 깃대봉등 2-4시간 산행을 할 수 있다.

 

홍도

홍도 깃대봉은 2002년 산림청이 지정한 100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되어 있으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된 점 등을 고

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하나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행에 매력을 느낄 만한 산은 아니다.

데크계단이 설치된 15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고 전망대 위에는 출입통제 안내표지

가 되어 있다.

신안군에서 깃대봉까지 데크계단을 설치하여 등산로가 정상까지 개방 되어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되어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름 그대로 깃대처럼 생긴 암봉이며, 홍도의 최고봉임.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 등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뤄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