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 경기 강원 의 산

추억의 산길 세번째 기암괴석과 산숲 절경에 새도 쉬어간다는 괴산 조령산

갈파람의별 2022. 11. 3. 20:35

문경과 괴산을 경계로 험준한산 조령산을 오른다
몸 커디션이 안좋은듯 무거운 몸으로 혼산을 즐기러ᆢ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화령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백두대간 조령산과 희양산을 잇는 안부로 해발 548m 이고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유릿재라 하였다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
국도3호선이 지나가는고개로 한때는 영화를 누린 고갯길인데 지금은 산아래 터널이 있어 산님들 왜는 찾지않는 고갯길이 되어버렸다

괴산쪽 이화령 휴계소 마당에 세워져 있는 표지석


생태 터널을 지난다


팔각정 앞으로 진입하는 들머리


산 사면을따라 진행
비교적 편한 산길이지만
삭막한 가을과 겨울의 중간을 즐기며


20여년전 처음 이곳을 찿았을때 처럼
무한세월 꿋꿋히 그자리를 지키고있는
조령샘을 지난다


조령샘위 낙엽송 숲 사이로 이어진 데크길을 따라 ᆢ


헬리포트를 지난다


정상에 올라 하트하나 슝~~^^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루는 산으로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조령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신선암봉 뒤로 깃대봉과 그뒤 신선봉과 마패봉
아스라히 그리메로 보이는 월악 영봉까지
험준한 바윗길도 모두가 셀레임이다


건너 웅장하게 버디고있는 부봉과 주흘산


월악 영봉과 만수릿지 당겨서 ᆢ


참 많은 데크계단의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가까워진 신선암봉


아래 새재길과 계곡에는
만산홍엽을 기대했건만 지나버렸고
빨리지나는 가을이를 잡지못함이 아쉬울 뿐ᆢ


신선암봉의 슬랍들
ㅎㅎ 또 설레이는건 ᆢ 우짜꼬요


지나온 능선길 뒤돌아보고


명품송 1번


어느새 신선암봉이 지척에 보인다


부봉6봉도 눈부시게 가깝게 와있다


신선암봉 오름
여기도 예전과 다르다
데크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위에서본 신선암봉 슬랩


죠기 죠 바위봉을 넘어가야 하는데
에공 고행길이 보인다
가히 나는새도 쉬어간다는 험준한 조령산 이다


신선암봉에 오르며 지나온 마루금을 배경으로


신선암봉 아래 슬랩길에
외롭게 서있는
인고의 세월을 몸으로 말해주는 명품송 2번


신선암봉 아래로 공기돌 바위도 보인다


신선암봉에 올라
지나온 마루금을


정상석에서 ㅎㅎ
동냥질로 찍었다 ㅎㅎ


지나갈길 암릉 3봉
뒤로부봉 그리고 마패봉뒤로
삐꼼 고개를 내민 월악 영봉을 배경으로


아래새재길 주차장을 내려보고


슬랩을 바라보며 3봉험준한 릿지길로 내려간다


데크길 오르내림과 이어지는
밧줄길들 역시 조령산 이었다


지나온길


명품송 3번


명품송 4번


통천문을 옆에두고
또 밧줄잡고 에공 고행길 확실히ᆢ


조곡관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위에서
깃대봉 뒤 마패봉과 신선봉 매뒤 월악 까지 조망


건너 부봉과 주흘산


백두대간길에서 이탈 제2관문쪽으로
내려간다


하산길 가파르고 암릉과 낙엽때문에
애를 많이쓰며 내려간다


조령산의 절경


문경새재 제 1관문이 아스라히 보인다


에공 아직도 이런길을 내려가고 있다
험로의 연속


가끔 구경도하고


낙엽 때문에 무지 미끄러운길
조심스럽다


해발고도가 많이 낮아졌을까
서서히 가을숲으로 변해가는듯 ㅎㅎ


새재길이 보인다
고행끝ᆢ쩝ᆢ

문경새재 한자로 표기하면 조령에 아는척 좀 하면

조령은 높이 642m로서 조령산과 주흘산을 잇는 안부(鞍部)이며 산정에서 북쪽으로 약 4㎞ 지점에 있다
‘문경새재’ 또는 ‘새재’라고 불리었다
문경새재는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관문이었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아직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조곡폭포


신선암봉 험준한능선 아래에서 보니
더 실감이 난다


조령산 정상도 바라보고


어느듯 제 1관문 주흘관을 지난다


지난번 올랐던 주흘산 원경


주차장 기다리고있는 버스들 ㅎㅎ
이렇게 세번째 추억의 산길에서
옛 추억도 소환해보고 또 새로운 추억을 기록한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