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 경기 강원 의 산

추억의 산길 다섯번째 이야기 제천 월악산 힘이들어서 아니면 풍경에 취해서 "악" 소리날까 머무는 달빛이 아름다워서 월"악" 일까

갈파람의별 2022. 11. 13. 21:02

월악산(月岳山 1,095m)
충청북도 단양군,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1984년 열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악산 국립공원은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있어며 기암절벽과 험준한 산세에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북바위산 대미산과 문수봉 등 스물두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고 충주호(忠州湖)에 바로 인접하여 있다
우리나라 5악 중 한곳이고 신라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불렀다 한다

(※5악이란 : 설악산1,708m, 치악산1,288m, 월악산1,095m, 운악산935m, 삼악산655m)

산이좋아님들과 함께하는 정기산행 월악산 영봉
덕주사쪽으로 산행계획 이었지만 도착시간이 지연되어 송계리 동창교 에서 산행을시작한다
어느듯 가을이지나고 초겨울 느낌의 산야 실망ㅎ
간사한 인간들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어 놓는다


입구에는 가을의 끝터머리인듯 한데
새벽까지 내린비로인해 아직도 습도높고
산길 미끄러움에 조심스럽다


그져 황량한 느낌
지난주까지 뽄을 내던 색들은 사라지고


당산
아직도 월악에서는 산신제를 지낸다는ᆢ


간간이 설레는 색도 보여주긴하다


들머리를 지나


영봉오름 깔딱고개 돌계단길
땀에흠뻑ᆢ 에공 고행길 이다


첫 전망데크에서
에공 위쪽 구름모자 곰탕산행이 예고된다


그래도 일단은 ㅎㅎ


돌계단 끝지점 두번째데크에서
휴식도하고


삭막할것 같았던 산길
아직은 떨어진 낙엽색과 냄새 그리고
발바닥 야릇한느낌 까지
힘든길 지치지않고 송계 삼거리까지
쉽게 올라선다


송계삼거리 무인 대피소(?)ㅎㅎ
암튼 따뜻하게 점심을먹고
영봉으로 오른다 곰탕속 에이~~~~~^^


영봉 거대암석을 우측으로 돌아가는길
낙석안전망이 설치되어있다


260계단 오름이 시작되고
안개속이라 조망권 꽝 에고고 망했다 ᆢ


월악산 영봉
영봉은 신령스러운 봉우리란 뜻이다
산 정상을 영봉이라 하는 곳은 우리나라 에서는 딱 두곳 백두산과 월악산 뿐이다
큰스님이 나온다고 하여 국사봉이라 불리기도 했고 영봉위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월영산 이라 또는 와락산 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고려를 건국하고 도읍을 정하려 할 때 개성의 송악산과 중원의 월영산이 경쟁하다 개성으로 도읍이 확정되고 도읍의 꿈이 와락 무너졌다 하여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며 높이150m, 둘레 4km나 되는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형성되어 있다


월악 최고봉 영봉에 올라 이번엔 하트 두개슝~~


수옥이랑도ㅎ


계단아래에서 안개속 영봉 모습을 담아본다


친구들과


다시 260계단을 내려서며


신륵사 삼거리 까지 되돌아나와
신륵사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비온후라 젖은 낙엽들이 미끄러움을 더한다
조심조심ᆢ


간간이 말라있지만
가을분위기 내어주고


후배 봉주와도 한컷
ㅎㅎ 이친구 넘 길어서 ㅎ 비교되는데 에공


가을과 겨울사이 ㅎㅎ
또 다른기분 또 다른 설레임이다


국사당
영봉국사당은 예로부터 나라가 위태로울때마다
제를 올린곳으로 유명하다


애교 ㅎㅎ 심심하기도 하고


이런분위기에 기분 너무좋아진다


날머리
여기서 도로따라 약1km내려가면
신륵사가 나온다


좋다


좋다 ㆍ2 ㅎ


어느듯 신륵사를 지나는데 갈등을 느낀다
하산시간 생각보다 늦다 그냥 지나기로ᆢ에공ᆢ

신륵사(神勒寺)
신라 진평왕 때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로 한국전쟁때 허물어 졌다가 1960년에 대웅전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주차장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세안을 하고 여유로움으로
월악산 산행 마지막 이야기를
월악산 노래비에서 ㅎㅎ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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