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마지막 산행 팔공산에서

국립공원 승격 본격화 될 팔공산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봉황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대구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고 서쪽으로 구미시 칠곡군 군위군 동쪽으로 영천시 경산시 까지 줄기가 뻗어있다

원래는 공산(公山) 이었으나 후삼국시대 견훤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이를 정벌하러 나섰던 왕건이 공산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여 신숭겸이 왕건으로 변장하여 싸우다 전사함으로써 왕건이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이 전투 이후 대구지방에는 왕건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이 생겼는데 팔공산도 그중 하나이다
신숭겸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팔환초 종주산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다
가팔환초란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을 말한다
칠곡군 다비사(구 계정사)에서 시작하여 가산을 올라 한티재를 지나고 팔공산 갓바위까지 ᆢ
다시 능성고개를 지나 환성산을 올라 초례봉까지 40km가 넘는 산길을 종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

동훈이와 함께하는 팔공산산행
임인년 마지막 산행 팔공산 기를 듬북 받으러 ㅎㅎ
갓바위에서 비로봉까지 동쪽능선길을 걸어 동화사쪽으로 내려갈 계획이다
갓바위 지구에서 관암사로 오르는길을따라..

팔공산에는 많은사찰이있다
그중에
갓바위 오름길의 분기지점에있는
관암사에서

관암사에서 우측길을 오르면 용주암과 용덕암을경유하여 갓바위로 오르는 고갯길 이있고
뒤편에서 2,000개가 넘는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계단길을 택해 오른다

엄청난 계단과 까꾸막ㅎㅎ
잠시 쉬어간다

관봉에 도착
팔공산 갓바위의 정확한 명칭은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있는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慶山八公山冠峰石造如來坐像)이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ᆢ
우쨌거나 소원하나 빌고 인증샷 남긴다

아래 용주암과 명마산 장군바위능선 뒤로
환성산이 보인다

휴식후 비로봉 까지 출발

아직도 뽀드덕 소리가 나는 눈길
얼어있을까 조심스레 지나간다

뒤돌아본 약사암과 갓바위

노적봉을 배경으로

인봉에 올라

팔공산의 준릉
멀리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서봉 동봉 이 보인다

인봉정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조심스럽다

비로봉까지 갈 능선을 배경으로

인봉 칼바위

인봉 출입 암문

아래 선바위에서

갓바위에서 은해봉을 지나면 동봉으로 가는 능선과 은해사로가는 능선이 갈라지는곳에 있는
느패재에서 점심을 먹고ᆢ
느패재 이정표

전망데크에서 저 높은곳까지 가야한다

예전에 없었던 데크길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산길 오르내림이 편하다
눈쌓인길 기분도 좋고 발걸음 편하다

삿갓봉 아래 기암을 지나고

삿갓봉 정상
멀리서 보면 갓모양으로 보여
삿갓봉 이라고 한다

건너 보이는 신령봉과 유봉지맥 능선

신령재도착
여기서 동화사로 내려가는 탈출로가 있다

제법 쌓인 눈길 오름 신령봉에 올랐다
유봉지맥 분기봉 이기도 하다

치산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도마재를 지난다
도마재 옛 화강암 이정표

도마재 부터는 오름의 연속이다
해발 1000m 가까워지니 얼어있는곳이 많아 미끄럼도 심해지고ᆢ

전망좋은곳 2층 팔각정이 있다
동봉과 비로봉과 하늘정원까지
두렸히 조망된다

염불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비로봉

지나온 능선길

염불봉을 지나 동봉 마지막데크길 위에서
아래 염불암과 동화사를 내려보고

조금전 지나온 암봉
염불봉이다

동봉아래 하트바위

멀리 환성산과 초례봉을 배경으로

동봉에 올라 하트 슝~~~^^
동봉 : 동쪽에있는 봉우리라고 이름한다
미타봉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아미타부처님을 말한다

지척에 보이는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

저곳까지 가야하는데
동화사까지 가는시간을 계산해 보니
저곳 까지가면 시간을 맞출수가 없다
비로봉 오름 포기하고 아쉬움에 여기서ᆢㅠㅠ

친구 동훈이와도 여기서 ㅎㅎ

건너 바라보이는 서봉
삼성산 이라고도 부르는
서쪽에 있어서 서봉이다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고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길 얼어있다
쉽게 내려가긴 에구구
아이젠 장착 ㅎㅎ 바쁜 걸음으로 하산을 한다

동봉 마애불

잇단 이정표
동화사와 염불암 방향으로

아래 허릿길 낙엽 바스락 소리가 간드럽게 들리고
이곳은 가을 분위기이다

고즈녁한 암자 염불암뒤로 영불봉이 보인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2km 바쁘게
내려와서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 버스에 도착
휴~~~~
임인년 마지막 산행 팔공산 일원에서 마무리 한다
년초 120회 200봉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
118회 2회 미달이고 294봉을 올랐다
내년 계묘년은 100회 산행과 250봉 오르기
계획이다

방문해주신 친구님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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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획득 횟수(트랭글 인정 봉수)

트랭글 기록 종합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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