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에 구미의산 하루를 즐기고

덕무봉 명산 여남산 정각산은 모두 여남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덕무봉엔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운동시설과 잘 정비된 등산로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토지리정보의 자료에는 정각산만 표기되어있고 나머지 산명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각산을 제외한 3봉은 출처와 유래를 알길이 없다
날머리로 삼은 여남리마을회관은 선답자들이 전무하여 개척산행으로
에공 가시덤불 벌써ᆢ쩝
서산대사의 답설야를 교훈으로 궤적을 그렸으면 좋겠다

상장리 마을 표지석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을지나 들머리 ㅎㅎ
처음부터 덤불사이 헤쳐 오른다

100여m 수풀 가로질러 올라보니
두렸한 능선길 따라서ᆢ

이어 덕무산 정상이 보인다
200여m의 산이라 편하게 도착

덕무산 정상석에서 하트~~~^^♡♡

덕무봉(227m)은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야트마한 산으로 덕무들 덕무지와 관련있나부다

명산으로 가는길
능선길 조그만 오르내림 이어지고
소나무숲 바람 시원하다

또 한번의 가파른 오름 명산에 올라
정상표지는 없다

명산 유래는 아랫마을 명곡 수명리가 있어 밝을명에서 유래된듯 하다

명산에서 back
약 500m정도 돌아나와 우측 산길로 하산한다
(이정표가 없는길 주의하여야한다)

여희지를 지나고 복골마을을 찾아간다

복골마을 안으로 ᆢ
보편적으로 맥꾼들이 즐겨하는 산행형태
내style은 아닌데 이상하게 요즘 ㅎㅎ즐긴다

마을뒤 대나무숲 뒤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중간중간 쌓아둔 돌탑들이
이정표가 되어준다

산길은 뚜렷하고 편하다

여남산에 올라
역시 정상표석은 없다
자칫 지나칠수 있는산 이다

여남산(汝南山208.7m)은 산아래 여남리(汝南里)에서 유래한 듯하다

낙엽은 쌓여있어도 진행산길의 즐거움으로

철탑을지나 우측 능선길로 진행해야한다
주의지점을 지난다

묵어리와 여토실을 잇는 고갯길을 가로질러 오른다

에고고ᆢ고개건너부터 길이 힘들다
거의 없는길 능선으로 헤쳐 오르니
희미한 옛길이 ᆢ
정각산 오름길 부터는 개척의길 ᆢ쩝ᆢ

숲사이로 보이는 금정산
ㅎㅎ 이곳 구미땅에도 금정산이 있다

정각산 정상
정상표석은 없다
여기서 여토실로 가는길은 너무 뚜렸히 보인다
남릉을 타고 여남리로 하산할 생각.ᆢ

정각산 오늘산행중 유일하게
국토지리원에 기록된 봉우리다
정각산이란 불교용어 정각에서 유래된듯 하다
정각이란 그 일 그 일을 바르게 안 것이며
본심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다

100여m 남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쌓인낙엽 길을덮고있어 조심조심ᆢ

남봉 끝에서 우측 능선길로
자칫 길을 놓칠수 있는곳이다

하산길 지나간 기록이 없어서
처녀걸음 개척의길이 될까 걱정했었는데
길이 너무좋아 ㅎㅎ휴~~^
서산대사의 답설야의 교훈 없어도 ㅎㅎ~~

여남마을 회관앞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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