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 제주 의 산

남도의 끝자락 자연이 빚은 최고의 수석 전시장 두륜산 위봉에서 노승봉까지

갈파람의별 2023. 3. 18. 19:59

4개월 만에 다시찾은 해남 두륜산
남겨둔 위봉능선을 오르기 위함이다
북일면 쇠노재에서 성도사쪽으로 오른다


정면에 드러난 모습
위봉과 투구봉이다
오늘 저 두봉우리가 목적이기에
와우~~~~~


들머리
도로에서 이탈하여
패쇄등로 간판뒤로 살짝 들어선다


진달래꽃이 반겨주는 삐알길을 오르고


잇단  슬랩길
ㅎㅎ 슬랩놀이 위봉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지대로 즐긴다


미세먼지 조금있는듯 하지만 조망이 너무좋다
산과 바다 그리고 평야가 조화를 이루어진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슬랩을 오르며 바라본 완도 상황봉


멀리 달마산


달마산을 당겨서


뒤쪽 투구봉까지


ㅎㅎ 아슬아슬 방구놀이
바람이 너무 불어 조심조심


위봉 정상에서 바라본 투구봉


위봉정상 아무런 표식이 없다

위봉(533m)은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과 해남군 북일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모산은 땅끝기맥 상의 두륜봉이다
바람재에서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의 땅끝마을로 이어지는 땅끝기맥이 두륜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위봉이다(인용)


주능선 두륜봉과 가련봉을 배경으로


대둔산을 배경으로


투구봉을 배경으로


센바람에 아슬아슬


두륜봉과 가련봉이 두렸히 보인다


투구봉까지 갔다와야 한다
우측 암릉으로 진입


투구봉이 지척에ᆢ


과히 기암들의 아름다움과
최고의 자연의 수석 전시장이다


베낭 메고는 통과 불가능 ㅎㅎ


무릅수술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조심스럽다
모처럼 큰맘먹고 바위놀이를 즐긴다


투구봉정상 이다
물론 아무런 표식이 없다
ㅎㅎ 위험하고 오르기 힘든곳 이다


명산에 올라 이런 느낌과 기충전 무조건 행복하다
투구봉 정상의 상징 찟어진 하트바위


완도와 다도해가 너무 아름답다


아직도 투구봉 정상이다


투구봉에서 바위 즐기기가 이어지고
여기서 더 놀고 싶을 뿐이다


뒤쪽 위봉 정상과 투구봉 능선 암릉길이 보인다


다시 갈림길까지  돌아나와서
투구봉을 한번더 조망해본다
올망졸망 국립공원 섬들과 다도해 바다빛이
너무 아름답다


동물원같은 느낌이다 마치 토끼 두마리가
놀고 있는듯 하다
바위 놀이는 계속 이어지고


북쪽 덕룡산과 주작산능선이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동쪽을 바라다보면 강진만 건너
장흥 천관산이 보이고


지나온 암릉길을 배경으로


두륜봉이 지척에 보이는데
앞 두개의 암봉이 예사롭지가 않다


에고  그러면 그렇지 첫번째 암봉을 넘어야ᆢ
약 20 여m의 직벽로프구간을 오른다


로프구간  지나온 기암
저곳에 오르고 싶은데 ㅎㅎ
에고~~~  데~~~에라


두번째 암봉 직벽
기어 올라야 한다
선등하고 있는 친구들ᆢ


위에서 친구가 찍어준 ᆢㅎㅎ


두번째 암봉 꼭대기에서
지나온 위봉능선을 뒤에두고


두륜봉 오르는 정규탐방로 데크가 보인다
비탐은 여기까지
담티기 ㅎㅎ 데크로 진입한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두륜봉 으로 들어가는
구름다리ㅎㅎ 통천문 처럼 자리하고 있다
멋진 자연의 구름다리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산을 즐기는 꾼들 에게만 주어진 복 이리라
구름다리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돌다리
아름다운 구름다리는 두륜산 대흥팔경에 포함되어 있고 하얀 구름이 바위의 틈 사이로 넘나든다고 하여 백운대 라고도 한다
구름다리 가운데는 커다란 구멍 사이로 바라보면 바로 앞으로 투구봉이 보이고 너머로 다도해가 조망된다


구름다리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두륜봉 정상이다
두륜봉은 가련봉과 함께 두륜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륜봉 정상에 오르면 좌우로 두륜산의 최고봉인 가련봉과 노승봉  고계봉 향로봉 혈망봉 연화봉 도솔봉  투구봉이 호위하듯 둘러쌓여 있고 강진만
완도 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은 날 제주도 한라산을 조망 할 수 있다


두륜봉 정상에서 가련봉을 배경으로


다시 돌아 나가며
구름다리 아래에서 동훈이와


이정표


만일재와 가련봉


운동장처럼 넓은 헬리포트가 나온다
동서남북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이 있다  만일재이다
만일재는 두륜봉과 가련봉 사이에 있다 북일면 사람들이 대흥사로 넘어왔던 고개이다
가을이면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만일암 터 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가련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만일재와 두륜봉


잇단 데크길을 올라야한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길


아래 대흥사가 조망되고


정상아래 폼 한번더 ㅎㅎ


가련봉 정상이 보인다


아쉬움에 한번더


두륜산 정상 가련봉에 올라
일단은 하트 하나  슝~~~ 날리고ᆢ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정상은 암봉세개로 이뤄져있다


노승봉 오름길이다


뒤돌아본 가련봉 삼형제


노승봉 정상에서
노승봉을 능허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늘 높이 나른다는 뜻으로 중국의 경승지나 건물에도 많이 등장하는 단어이다
그러나 노승봉은 대흥사에서 바라보면 노스님이 불공을 드리는 모습이라고 한다


뒤에 아직 미답지인 고계봉이 보인다


고계봉아래 오심재가 보인다
저곳까지 일단 하산ㅎㅎ


오심재에 도착한다
고계봉과 노승봉 사이의 고개이다
오소재로 이어지는 땅끝기맥의 중요한 위치이고
대흥사로 내려갈수 있는고개 이다
오심재에서 북미륵암 방향으로


북미륵암 노승봉 방향의 언덕에 있는 동삼층석탑


북미륵암 용화전
창건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는데  다만 대둔사지(大芚寺誌)에 의하면 건륭갑술에 온곡영탁(溫谷永鐸) 대사가 북암을 중수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북미륵암은 1754년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일한 기록에 따르면 13세기 진정국사 천책이 남송 순우연간 [1241~1252]에 북미륵암에 주석하였고 천책의 발우가 18세기 후반까지 북미륵암에 전승되었다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창건되지 않았나 추측해 볼 수 있다(인용)


용화전 참배하고  ᆢ

북미륵암 용화전 안에는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린다는 마애여래좌상(국보 제308호)이 있다


용화전 앞 마당에 있는
금동불상이 발견된 보물 301호 석탑


대흥사로 하산


봄바람 시원한 동백숲길을 따라서


대둔사(大芚寺)라고도 불리는 대흥사(大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이다
대흥사는 426년 신라의 승려 정관이 창건한 만일암이라고도 하고 또 신라 진흥왕 5년(544년)에 아도가 창건했다고도 하며 일설에는 신라 무열왕 8년(508년)에 이름이 전하지 않는 비구승이 중창하였다는 등 여러 설이 있으나 모두 확인할 길이 없다(인용)

대흥사 뒤편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을 바라보면
마치 부처님이 누어 있는 와불의 형상이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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