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봉 따기 산행 오르내림 빨래판 능선길
청주 중리저수지를 크게 아우르는 7개의 봉우리
는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
미원면(米院面)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됨으로써 청주시 미원면이 되었다
미원(米院)은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쌀농사
를 잘 지었다 해서 ‘쌀 안’이라고 불린 것을 한자로
바꾼 말이다
국립지리원 지도상에는 기록되지 않은 산 오록스맵에는 그 이름들이 전부 나온다고 한다
카카오맵에는 두루봉 중리산 감리봉 안족봉이
올려져 있다 네이버지도에는 감리봉만 표시가
되어있다
한마음님들과 함께
중리 저수지 아래 중리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첫 번째 봉우리 안산 오르는 길
가파른 산은 아니지만 길 흔적이 거의 없다
이번산행 고행길 예고를 하는 듯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안산에 올랐다
정상표기는 종이 한 장에 ᆢ쩝ᆢ
두리봉으로 가는 길
조금 오르니 산길이 두렸히 보인다
485분기봉에서 두로봉까지 왕복
길이 거칠다
두로봉 정상에 삼각점이 있고
서래야님의 종이 정상표기가 있다
돌아 나가는 길 에효~~
485분기봉에서 중리산으로 가는 길
비교적 길이 두렸 하다
중리산에서
중리(中里)에서 따온 산이름이다
가을산길
잠시의 즐거움이다
벌목지대를 지난다
산길이 거칠어지고 있다
길이 따로 없고 잡풀사이로 개척해 간다
중간 사라진 길 수풀덤 속에서 개척
겨우 찾아온 네 번째 봉우리 감리봉
길가에 리본하나 부착되어 있는 봉우리(?)
이지만 네이버지도에 유일하게
이름이 붙어있지만 트랭글 배지는 없다
봉우리아래 소나무
이곳에서 아래 에구구 길이 안 보인다
불길한 예감 계속 적중 ㅠ
개척 ㅠㅠ덤불 장난이 아니다
이차선 지방도로까지 내려와서
옷 다시 한번 정리하고 ㅠㅠ
뒤돌아본 감리봉
쉽게 오르내릴 듯 보인다
간이봉 오름이다
임도를 따라 농막이 있는 곳까지 오른다
농막을 지나고 조금 오르니 덤불 속ᆢ
에구 왼쪽 골짜기를 건너 우회해서
능선까지 힘들게 올라간다
간이봉에도 삼각점이 있고
정상표기는 없다
다시 거 친길 헤쳐나가며 안족봉으로ᆢ
안족봉에 올라
하트하나 날리고ᆢ
이곳도 정상표기가 없다
아래 안족마을에서 따온 산 이름이다
벌목 지를 지나는데
키보다 높은 수풀과 덤불들 헤쳐나간다
본능적으로 길을 만들어가며
겨우 등로를 찾아 바라보이는 수산으로
진행을 한다
된 고개를 지나고
등로가 쟐정비된 길이 이어진다
지나온능선 멀리 중리산이 보인다
삼기저수지
수산 정상의 삼각점
수산은 수산리(壽山里)에서 따온 이름이다
정상표기 이곳 역시 없다
하산길
뚜렷하지는 않지만 흐린 등로를 따라 하산
큰 무리 없이 내려간다
날머리 중리저수지 뒤로 보이는 중리산과 안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반갑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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