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애국 애향의 그곳 마안산과 눈부신 호수를 조망 할수있는 부산의 명소 윤산

갈파람의별 2024. 1. 26. 00:39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스물여덟 번째
어디를 갈까 생각 중 낙동정맥에서도
용천지맥에서도 떨어진 단맥길
마안산에서 부엉산까지 작정을 한다

지하철 4호선 낙민역에서 하차
동래성 동장대가 있는 망월산으로 ᆢ
동래고교 담길 따라가다 보니
애국지사 박차정 생가가 가깝다
3남매 애국지사 박문호 박문희 박차정이다
그중 박차정은 여성의 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곤륜관 전투에도 참전하였고
일생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시한 애국지사로
알려져 있다
들꽃이 되어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운동가
삼 남매 "박문호" "박문희" "박차정"


망월산을 오른다
앵~~~ 성벽 따라 철조망이 ~~
어허  우짜믄 좋노요
5월까지 산불예방 빙자 동장대에
들어가지 못한단다 ᆢ
애효 쌔빠지게 올랐건만 ᆢ


망월산 정상
철조망 사이로 바라본 동장대


동장대를 뒤로하고
아래 복천동 고분군에 도착한다
야외전시관과 고분군 박물관이 있다
복천동 고분군은 가야신라 시대의 무덤군
여러 시대의 2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무덤이
있었고 이곳에서 가야토기 철제 무기 갑옷 금동관
등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다
대한민국의 사적 제273호이다


동래성북문을 지난다
복천동 안락동 명륜동 칠산동 명장동에 걸친
이곳 일대는 동래읍 성지로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성지는 조선시대 동래부의 행정 중심지를
둘러싸고 있었던 읍성이다


동래성 북문전경


북문 앞 장영실과학동산 야외 전시장에서
장영실과학동산은 역사관과 야외전시관이 있고
해설사도 상주하고 있다


서장대에 도착한다
건축양식이 독특해 보인다


다시 북문으로 돌아 내려간다


북장대가 있는 마안산 정상이 보인다


장영실과학동산과
복천동 고분군 뒤로 동장대가 있는 망월산과
도심의 건물들


북문광장 뒤로 도심의 빌딩을 둘러싼  
배산과 황령산


다시 북문을 지나고


북장대가 있는 마안산으로 ᆢ
가파른 계단길을 오른다


만안산 정상 북장대가 보인다


청명한 날 조망이 너무 좋다
도심 건너
북장대에서 바라본 화지산 쇠미산 백양산


망월산 뒤로 배산과 황령산이 보이고


장산까지 웅장하게 보인다


3.1 독립운동 기념탑으로


우측 편백림을 따라 진행하면
3.1 독립운동 기념탑이 나온다


1919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3.1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 마안산에 세워진 국가지정 현충시설이다


한파주의보 추운 날이지만
소나무숲길 시원하기만 하다

동래 문화회관 아래 시싯골고개를 지난다
고갯마루가 고층빌딩숲으로 변해있다


서동고개로 가는 길
멀리 윤산이 보인다


서동고개 4거리 3,500원 가성비 좋은데 맛까지 좋은 명동손칼국수 한 그릇 먹고 윤산으로ᆢ


온천고개 육교를 지나면 윤산 오름길이 나온다


윤산으로 가는 길
탐방로 조성이 잘되어 있다


전망바위에서


아름다운 부산


윤산정상 팔각정이 보인다


일단은 정상석에서 하트하나 날리고---


윤산 전망데크에서
장산과 해운대 방향


아름다움에 눈이 호강한다
오륜호(회동댐)와 아홉산과 무지산이
가까이 보이고


오륜호 멀리 거문산과 철마산이 보인다


윤산의 탐방로 거미줄처럼 이어져있다
가야 할 길 잘 찾아가야 하는데
일단은 숲속운동공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장엄하게 보이는 금정산


오륜호 아름답다


이정표에
오륜대 전망대 방향이 나온다


오륜호로 내려가는 길
겨울이라 조망이 좋아 즐겁다


회동댐 방향으로 내려가서 호반길로
돌아보고 싶었지만 오륜본동 방향으로
질러간다


수변공원이 보이고 부엉산도 보인다


수변공원과 땅뫼산을 둘러갈 수도 있지만
곧장 부엉산으로 오른다


부엉산 정상에서 내려본 풍경
너무 좋아
금정산 쪽


멀리 철마산 쪽 천성산이 그리메로 보인다


아홉산 쪽


장산 쪽도 아름답다


상현마을 쪽으로 하산을 한다


오륜호를 바라보며


오륜대 전망대에서


이곳 절벽이 오륜대이다
오륜대(五倫臺)는 오륜대 저수지 안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를 지칭한다
오륜대의 명칭 유래는 기록상에서 여러 가지로
전한다
먼저 동래부지(東萊府誌)[1740] 고적조에는
오륜대는 동래부의 동쪽 20리의 사천(絲川)이
있었는데 대에서 4~5보가량으로 시내[溪]에
임하고 암석이 기이하여 구경할 만하다
속전에(俗傳)에 이르기를 사람이 대 주위에 사는데
오륜을 다 갖춘 까닭에 이같이 이름 지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옛날 오륜대를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갖춘
다섯 명의 노인이 풍경을 돌아보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동래군지(東萊郡誌)[1937]에는 오선감여가
(五仙堪輿家)가 말하기를 오륜이라는 것은
모양은 월륜(月輪)과 같아 내[川]에 잠겨 있는데
무릇 다섯 군데에 있다 고 기록되어 있다(인용)


아름다운 호수감상에 빠져 잠시 쉬었다가
상현마을 입구를 지나
오륜 본동으로 진행을 한다
임진란과 일제강점기의 역사의 현장 새로운 공부와
아름다운 호반에 눈이 호강했던 산행
부산의 산 100봉우리+  진행 할 수록
재미가 더해간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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