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21차 산행 100대명산 국립공원 태백산

갈파람의별 2024. 1. 30. 15:23

장군봉[1,567m],  태백산[太白山 1,561m], 부쇠봉[1,547m], 문수봉[1,517m], 소문수봉[1,465m]


위치 :  강원 태백시 문곡동 [국립공원]
일시 :  2024. 01. 30.(화요일)  나홀로
날씨 : 맑고 쾌청 포근
산행코스 : 유일사입구-장군봉-천제단(태백산)-
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

특징, 볼거리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
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5분거리인 북쪽 300m 지점이
태백산의 주봉인 가장 높은 장군봉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멀리 수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이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한 처사가 쌓고 있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설화산행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하네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철쭉산행
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핀다
철쭉 봉화가 중부권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는
시기는 6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유일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정상부근에
주목과 철쭉밭이 어우러져 있다
태백산 철쭉은 동해의 거센 비바람에 씻긴 듯
연분홍 검은 주목과 연분홍빛 철쭉 대비가
일품이다
강원도 태백시의 봄축제인 태백산 철쭉제가
6월 초순에서 중순경에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볼거리
태백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
(해발 855m)과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1,340m)가 있다
태백8승으로 천제단 문수봉 주목군락 일출
황지 검룡소 구문소 용연동굴이 있다
낙동강 1천 3백리의 첫 여울인 황지에서는
하루 5천톤의 물이 솟아 드넓은 영남평야를
흘러 남해에 이른다
금대봉골에 있는 검룡소는 1천3백여리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한강의 발원지다

인기명산 [20위]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인 태백산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설경 같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늦겨울까지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은 등산로는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어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눈 산행으로 1-2월에 집중적으로
찾는 겨울 명산이다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도 인기가 있다
두위봉과 함께 강원지역의 철쭉명산이기도 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었으며
산 정상에는 고산 식물이 자생하고
겨울 흰 눈으로 덮인 주목군락의 설경 등
경관이 뛰어나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음
망경사 백단사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