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164차 산행 다시찿는 창원의산 두번째 봉림산에서 비음산 날개봉 까지

갈파람의별 2025. 4. 7. 19:07

봉림산[295m], 정병산[精兵山 566m],
수리봉[490m], 내정병산[493m],
산성봉[514m], 청라봉[518m],
비음산[飛音山 510m], 날개봉[522m]


위치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일시 : 2025. 4. 7.(월) 나홀로
날씨 : 쾌청한날
산행코스 : 창원대학교-창원국제사격장-봉림산-소목고개-정병산-수리봉-내정병산-용추고개-415봉-407봉-산성봉-진례산성동문지-청라봉-비음산-남문지-날개봉-용추계곡

갈때 :  서부시외버스-남산정류장-시내버스-창원대학교
올때 :  용추계곡입구-시내버스-창원터미널-부산서부터미널

특징, 볼거리
낙남정간(洛南正幹)
흔히들 말하는 낙남정맥 지리산 영신봉에서
낙동강하구까지 연결되는 맥을 말한다
봉림산에서 청라봉까지는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의 한 구간이다

정맥과 맥(脈)과 대간 정간의 간(幹)은
같은뜻이다 이을맥 이을간 인데
정간과 정맥의 차이가 뭘까
조선광문회 본 산경표에는 장백정간 뿐이다
여지편람의 산경표를  보면 낙남정간의 표기가
나온다  나 역시 이표기에 동의하는 고집을한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 까지이다
이중 8정맥은 대간길 중간에서 다시 산줄기를
형성해서 다른방향으로 바다까지 이어지는 맥을
말한다
장백정간은 백두산에서 동해바다 청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말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리산에서 남해바다 부산까지
이어지는줄기를 정간으로 봐야한다  
정간은 백두대간의 연장이다
그래서 고집한다
낙남정맥이 아니라 낙남정간이 맞다고ᆢ

정병산
봉림동의 퇴촌 용동과 동읍 사이에 있는
창원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창원의 주산이며
고려시대에는 전단산으로 불리어 온 명산이다
정병산은 창원의 북쪽을 병풍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고 마금산온천에 있는
백월산 쪽에서 보면 마치 첨탑과 같이
뾰족하게 솟아있다
전설에는 소가 북쪽을 향하여 발을 뻗고
누워있는 형세를 취하고 있어서
산의 북쪽에 물이 많이 난다고 하였는데
우곡사 근처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산세를 가지고 있다
정병산은 소목고개에서 정상 간의 등산로가
약간 급경사지만 전체적으로 완만한 산이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창원시가지 전경,
동읍 주남저수지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아주 뛰어난 산이다
정병산은 창원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을 경유하는
창원 외곽 등산 종주 코스로 이름나 있다

비음산(飛音山)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면에 있는 낙남정맥의 산이며 매년 철쭉 축제가 개최된다. 산 정상은 486m이며 "너른 산"을 뜻하는 말이다. 비음산의 능선을 따라서 포곡식 석축산성인 진례산성이 축성되어 지방기념물 제 12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비음산
비음산은 북동쪽으로 정병산 봉림산 천주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대암산 용지봉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비음산은 진달래가 산재하여 있지만
정상부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경남지역의 철쭉 명산이기도 하며
매년 5월에 비음산철쭉제가 열린다

진례산성(禮山城)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신라의 산성이다
1993년 12월 27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토월동과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를 이루는 비음산에 있는 돌로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신라 때 축조한 것이다
둘레가 약 4km에 이르는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동벽의 일부 구간은 높이 1.5m, 너비 1m 정도
남아 있으며 문터는 3군데서 확인되었다
성의 남쪽은 비교적 험한 암벽의 산으로
출입이 불편하며ㅈ북쪽으로는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어 차단이 용이한 지형이다
또한 산성에서 내려다보면 김해평야와
창원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와 당시의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