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스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송림 우거진 한적한 숲길을 걷는길 웰빙이라해야 할까 종일 금강송 숲길 솔가리가 푹신푹신한 산길은 산봉우리를 비켜 산사면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은 양쪽 겨드랑이에 왕피천과 매화천을 끼고 금장지맥과 나란히 동해를 향해 뻗어간다 대령·소령은 ‘큰(大) 고개(嶺), 작은(小) 고개(嶺)’ 를 일컫는 지명이다 왕피리 사람들이 매화장을 오가던 험준한 산세에 크고작은 고갯길이 많기 때문이다 매화면 갈면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그럴사하게 꾸며 놓았는데 100 여m 지나니 등로가 없다 그냥 질러 올라가다보니 등로가 나온다 등로를찾고 능선에 오르니 이곳의 명품목들 금강송군락이 시작된다 가파른길 몇번올라 숨고르기 할즈음 보이는 대령산 금강송길 금강송(金剛松)능선 생각보다 수령이 오래되지 ..